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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에 수술했는데요

몽실이 |2004.09.03 02:40
조회 730 |추천 0

7월 15일에 수술했는데요. 좀 여러가지로 의심스럽고 궁금해서요.

제가 수술하고 나서 거의 일주일은 계속 어지럽고 식은땀에 기운을 못 써서

거의 누워있다시피 했어요.

수술후에  4번 치료받아야 한대서 가서 간신히 치료받았는데요.

의사샘 말로는 몸이 너무 약해서 그런다고 그러더라구요.

수술하고 5일정도는 별이 보일정도였어요. 눈앞이 번쩍번쩍 거리고 식은땀은 주룩주룩 흐르고...

그러고 있다가 3주후에 다시 오라고 해서 8월 중순경에 병원에 갔는데요.

제가 수술받을 당시 의사샘이 만삭이셔서 8월 중순에 병원에 갔을땐

출산 휴가가시고 다른 원장님이 진료하신다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부터 의심이 되기 시작하는게 있는데요.

밖에서 50분을 기다리는동안 생각했죠. 오늘도 수술이 있는가 보라고, 그러던중 간호사가 저더러

수술실에 진료복으로 갈아입고 앉아있을라고 해서 앉아있었는데요.

수술대에 앉아서 거의 30분을 기다려도 의사샘이 안오는거에요.

간호사도 민망해하면서 계속 원장실과 회복실을 왔다갔다하면서..

늘 원장실에 있는 진료침대에서 진료를 받다가 수술실서 기다리려고 하니 너무 깨름찍하고

불안하더라고요.

그 병원은 회복실과 수술실 원장실이  연결되어 있는데, 제가 그회복실을 통해 수술실로 들어가고 나서

원장실이든 회복실이든 아무도 들어오고 나가는걸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데스크에서 늘 상담만 하고 보조업무만 하던 아줌마가 갑자기 흰가운을 입고 들어오시더니

나한테 이것저것 묻는거에요. 그래서 대답하고 있는데, 왠지 느낌이 제가 얼굴을 알아보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가, 뻘쭘해 하더니 나가더라구요. 옆에 있던 간호사한테 환자분에게 책좀 보여드려 하고서

다시 데스크로 나가더라구요.

그당시 제가 갈색냉이 나와서 생리인지 냉인지 구분이 안가서 걱정하고 있던차였거든요.

그랬더니 그 간호사가 질염 같다면서 질염에 대해 써진 책을 읽으라고 주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받아서 읽는척 하고 있었더니, 원장실서 드디어 의사샘이 나오시더군요.

내진하고 하는동안 제가 이런저런얘길 물었죠.

그냥 생리를 안한다고 했더니 대수롭지 않게 그러냐고 하셨고요, 제가 갈색냉이 나와서

생리인지 냉인지 구분이 안간다. 그리고 냉의 원인이 뭐냐 그랬더니 질염같다면서

질염은 치료잘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질염은 확실히 모르는건가요? 무슨 검사라도 해야 아는건가요?

그러더니 생리 이렇게 안해도 되냐고 하니까. 좀 늦을수도 있지 않냐는식으로 대답을 하길래.

저 7월 15일에 수술했거든요.. 했더니 그제서야 당황해 하더니 차트 뒤지더니 그럼 해야는데...

하더니 자궁을 보겠다고 해서 다시 내진했죠... 일주일 기다리면 될것 같다고 하시대요.

수술잘 된거냐고 물었더니 잘되었대요. 그렇게 질염 치료받으로 꼬박 오래서 일주일간 꼬박 다녔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생리할 기미가 안보여서 다시 물었더니, 좀 더 기다리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다시 15일날 수술했는데요 했더니 또 당황해 하면서 그럼 해야지 안하면 큰일이라고 하면서

내진을 해야겠다고 해서 또 내진을 했죠. 그러고 나더니 전혀 기미가 안보인다고 생리 촉진제를 맞으라네요. 그래서 좀 주저하면서 조금더 기다리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맞아도 괜찮은 거라고 맞으라고 해서

주사를 맞았어요. 의사샘한테 그럼 그거 맞고 생리하면 더이상 병원 안와도 되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하셨어요. 그럼 냉은 어쩌냐니까 일단 생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리하면 괜찮다고 그러대요.

그래서 냉의 원인이 혹시 수술때문이냐고 하니까 의사샘이 말하길 수술로 인해서 자궁이 헐었대요.

그래서 염증이 있어서 그렇다고 나중에 자궁암으로 전이될수 있으니 검사해보래요. ㅡㅡ

도대체 앞뒤가 맞는 얘길 해야죠. 순간 자궁암이라고 하니 겁은 덜컥나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렇게 주사를 맞는데, 간호원한테 물었죠. 호르몬 주사 맞으면 졸린다거나 하는 특이 증상같은거 없냐니까 그런거 전혀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주사 한대를 맞았는데, 맞고 나서 10분쯤 있으니까 맞은쪽 엉덩이랑 다리가 너무 아픈거에요. 결국 주사맞고 하루는 고열과 식은땀으로 누워있었고요. 거의 하반신을 쓸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3일동안 다리는 쓰지도 못했구요. 4일째 되서야 걸어다녔고요.

일주일 되는 오늘 생리가 시작되었어요. 일단 생리가 시작되서 안심이 되는데요.

너무 의심스럽고 걱정이에요. 그병원 의료진이 모조리 바뀌어서.. 더더욱 의심이 되요..ㅡㅡ

제가 수술받았던 때에 있던 간호사들은 한명도 없구요. 그 데스크 보조원 아줌마만 그대로고요.

제가 들은 얘기랑은 하나도 맞는게 없고 몸은 아프기만 하고 요즘도 아침저녁으로 부어서 너무 힘들어요. 수술전엔 그런적 없거든요. 허리도 아프고...

남친이 호르몬 주사 함부로 맞았다고 노발대발해서요. 저도 찜찜하기도 했는데, 어디선가 호르몬 주사 맞으면 좋지 않다고 들은거 같아서 ... ㅡㅡ

제가 그 수술실에서 기다리면서 느낀게 혹시 그 보조아줌마가 의사행세하고 형식상 내진한번 하고 그러는건 아닐까..하는... 제가 얼굴을 못알아봤으면 그냥 그아줌마가 진료하려고 했을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 수술받을때도 의사샘 얼굴 못봤거든요. 마취하고 마취깨고 했을때, 혹시 그보조 아줌마가 수술한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고, 왜냐하면 의사샘이 만삭이셔서 더더욱 의심이 되요..ㅡㅡ

만삭의 몸으로 수술을 한다는것도 그렇고 ...

생리 끝나고 다른병원 가서 다시 진료 받아야 할까요? 자궁암 검사도 받아봐야 하나요?

질염치료비용이 만만치 않던데, 암검사 하는데 진료비는 얼마나 들어갈까요?

훔.... 너무 찝찝하고 깨름찍해요. 전 30살이고 내년엔 결혼해서 아이 가질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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