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화받고 너무 열 받아서 말이 안 나오네요-_-
그니까 제가 지금 사는 지역이 나름 개발유망지역이라
부동산이나 뭐 그런 땅투기 같은 거, 투자하라는 전화가
자주 오거든요.
방금도 그런 전화라서 괜찮다, 됐다 그러고 끊으려니까
자꾸 말꼬리 잡아물면서 유도를 하는거에요.
사모님, 소리 해가면서 -_-
그래서 죄송한데, 저는 사모님 아니고 저희 아버지가
토지업 관련 업종에서 일하시니까 부동산정보같은 거
필요없다고 알아서 잘 하니까 괜찮다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아버님 무슨 일 하시느냐구,
사는 곳에서 직접 부동산업 하시느냐구 자기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된다면서 또 그러길래,
제가 정확하게는 부동산업이 아니라 관련업종이다
그러니까 좋은정보고 뭐고 안 알려줘도 괜찮다, 아버지가
알아서 잘 하신다. 말을 했죠.
그니까 이 분께서 아니 그럼 전국 180군데 개발지역 다 알고
있느냐고 -_-
알리가 있나요?;;; 모른다고 했더니 자기는 안대요.
알고 있으니까 알려주고 싶대요. (<- 둘다 좀 흥분했었음;)
저는 또 까칠한 성격이라서 됐다구, 괜찮다고 또 거절했죠.
그러니까 하시는 말씀이 눈 앞에 돈다발 있으면 그거
어떡할꺼냐, 안 가질거냐. 돈다발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고
저는 또 괜찮다, 필요없다 거절했더니
저더러 하는 말이 아버지가 그런 일 하면 돈 많이 벌지 않느냐,
집 부자이지 않느냐 묻더라구요.
진짜 이사람이 왜 이러나 싶어서 한참 말도 안 하다가
아니라고 그랬죠.
그랬더니 이 분 하시는 말이,
돈다발도 필요없다 하는 거 보면 잘도 살텐데
왜 이시간에 파출부가 전화 안 받고 직접 받으시는지 모르겠다면서-_-
잘 먹고 잘 살아라, 그렇게 말하면서 뚝 끊었어요.
이런 ㅅㅂㄻ
억울해서 오늘 잠도 안 올 것 같아요 -_- -_- -_-
내가 먼저 끊는건데, 젠장. 너무 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