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이런 저런 구질구질한 얘기들은 다 빼구요...
우선 저는 건설회사에일하고 있는 스물여섯아가씨 이구요...
건설현장이다보니... 저희만 일하는것이 아니고.... 다른 사무실도 옆에옆에... 붙어있죠...
머.. 시공, 시행사 조합사무실.. 이런식으루요.. 다른 하도급 업체가 있을수도 있구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아파트 건설현장이라하면 모델하우스를 세우게되죠... 그러면서 저희 사무실은 모델하우스쪽으로 사무실을 옮기게됐구요... 그래서 조금은 심심하지만 저희직원들끼리 편하게 지냈죠...
전희는 본사가 서울이라 여기는 그다지 높은 사람들이 없거든요... 전부 고만고만한 현지직원...
그렇게 일도 하고, 하고싶은거도 하면서 편하게 지내던때에 저희사무실로 더부살이를 나온 사무실이 생겼답니다... 그 사무실에도 아가씨는 있구요.... 정확히 말하자면 영악한 콩쥐아줌마여..
나이는 얼마 안되는데 애가 있더라구요.. 그 콩쥐와 저.. 바보같은 팥쥐와의 문제입니다.
더부살이한다는 생각에 첨에는 저두 잘챙겨줬죠.. 챙겨줄것도 그다지 많진 않지만.. 예를들어 커피를 한잔하더라도 물어도봤고... 더부살이이다보니.. 그 사무실 손님들이 일루 오게 되잖아요..
그런때 콩쥐일을 제가 대신해주기도 했구요... 서로 그렇게 지내면 편하고 좋을것 같아서요..
근데 그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더군요...
콩쥐 애낳으러 갔을때 대리인이 한명 와있긴 했지만.. 그 아줌마.. 암것두 할줄 모르는 아줌마여서 제가 일을 대신했거든요... 고맙다는 말한마디없이 그렇게 지나가길래... 머.. 모르니까.. 그러고 넘겼습니다.
자기가 해야할일 대신해주면서.... 머.. 바쁘겠지 그러면서 넘겼죠...
정작에 저희 사무실 손님에, 제 일에 바빠죽을때 자기는 맞고치면서 놀더군요...
첨이라.. 남의 사무실이라 어색해서 그랬겠지.... 그러고 또 넘겼습니다... 이 바보같은 팥쥐가..
아~~ 제가 왜 팥쥐가 됐냐구요.....
그여자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엄청 일 열심히 하고 착한척하구요.. 저는 좀 뿔뚝뿔뚝.. 제 할말은 해야하는 성격이라... 착한척은 못합니다... 그러고... 제 상사가... 저한테는 삼촌되구요..
근데 이삼촌도.. 막내로 자랐고.. 조카라 편해서 그런건지.. 오만 잡일 저 다시킵니다... 별 말없이 했구요.. 옛날에는 말 한번 비꼬았다가 녹차 가득담긴 컵으로 물벼락 맞은적도 있구요..
남들은 그래요.. 삼촌이라 편하겠다고.. 아니 웬걸요.... 더 구박했음했지... 절대루요...
또 그러겠죠... 맘은 안그런데 남들앞이니까 그런다고... 느낌이 있죠.. 아닙니다 절대!!
그러면서 남들은 또 얼마나 챙기는지 말도 못합니다.
말하면 더럽다싶어 그냥 지금까지 지내구있구요 이렇게 산게 벌써 일년째 접어드네요ㅡ.ㅡ
착한척 열심히 하는척 그 아줌마 콩쥐.... 삼촌구박받으면서 남일까지 다해주는 성격뿔뚝뿔뚝한 팥쥐....
전 이래서 팥쥐가 된거죠.. 남들이 보기엔 그렇죠....
저희 주 5일젭니다... 2주전인가는 일요일에 비가 왔었거든요... 전 다른지역에서 약속이 있어.. 토요일에 거기로 가기로 됐구요... 근데.. 실컷 약속 다잡고 있으니.. 제 상사.... 그러니까 저희 삼촌 토요일 아침에 전화왔더군요.... 일요일에 출근하라고... 요즘 신경쓰일일이 많아.. 급하게 일이 있나보다 하고 약속 저전부 취소하고 나갔죠..
나가보니... 그 영악한 콩쥐가 해야할 일이더군요.. 얼마나 짜증나고 어이가 없던지...
전에도 그런일이 종종 있던터라.... 폭발하기 일보직전이었죠.... 우선 급한거는 해주고..
넘 짜증이 나서 약속있다하고 나오구요.. 나오니까 그때가 오후 3시더군요... 어떤일도 시작하긴 어중간한 시간이여.. 글구.. 월요일 아침에 말했죠.. 콩쥐한테..
팥쥐 - " 어제 저 출근했거든요?"
콩쥐 - " 네"
팥쥐 - " 주말에 약속없는것도 아니고.. 그것도 일요일 주말에 출근하니까 그쪽일 시키던데요..'
콩쥐 - " 그래서요? 제가 전화를 일부러 안받은것도 아니고..."
이러는 겁니다. 일부러 안받은게 아니더라도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나와야하는거 아닙니까!!
글구... 밧데리 없어서 꺼져있었다면서... 전화했단 말도 안했는데 일부러 안받았다는 말..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물런 캐치콜이나.. 머 이런 서비스 있는거 아는데요... 그 콩쥐 그런 서비스 안받는듯 보입니다..
내참.... 생각이 어쩜 그렇게 없는지.. 애들만 싸질러 놓으면 뭐합니까.. 애들한테 그런거 가르치게요??
애들엄마가... 그렇게 생각이 없어서 원...
자기먼저 퇴근하고 지일 내가하고.. 애낳으러 간다고 또 내가하고.... 더부살이 하면서 청소?? 치.. 손가락도 까딱안하고... 이런 내속 아무도 몰라주고...
그말 한지가 벌써 한이주가 넘었네요.. 아직까지 지가 되려 화내고 그럽니다..
화낸다고 받아줄 저도 아니지만.. 그렇게 눈치코치가 없어서야..
울 사장... 그런줄도 모르고.. 이번추석때 직원선물 보내면서 혼자 안받으면 섭섭해한다고 그쪽으로도 보내랍니다 덴장~
저.... 어떻게해야 합니까.. 넘넘 열불이 나서 두서없이 써내려오긴 했습니다만....
그 영악한 콩쥐.. 지금도 저 바로앞에서 게임하고 있네요...
저 바보같은 팥쥐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