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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한대로 갚아줬습니다..

천이사랑 |2004.09.13 01:54
조회 37,490 |추천 0

편안한 밤을 보내나 싶더니 신랑과 한바탕했습니다.

 

자기 분에 못이겨 제 뺨을 때리더군요..헐..

 

기가막혀서...홀몸도 아닌 내게 손찌검이라니...

 

첫애가졌을때도 손찌검하더니 둘째때도 또 손찌검을 하네요...

 

평소같음 울고 참았을건데 오늘은 당한만큼 갚아줬습니다.

 

제 뺨 한대를 때리길래 저도 신랑뺨 때렸습니다,

 

비록 9살차이지만 나이값도 못하구 자기 마누라 패는 넘은 존경할필요가 없다생각을했져...

 

한대는 제가 맞은댓가...또 한대는 뱃속에 있는 아가 몫...

 

총 두대를 때리고 시댁에 전화했져...시아버지가 받더군요

 

평소엔 조용히 넘어갔지만 이번일 만큼은 절대 못넘어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시댁에 전화해서 다 알리려구했죠

 

시아버지 말씀 니가 맞을짓을했으니깐 맞지...기가막히더군요

 

시모 한평생 맞고 살았어요...속으로 그 애비에 그 자식이군...생각했죠

 

시모는 속상해 죽으려고하더군요...내일 오신다네요...어디서 손찌검이냐구...

 

싸잡아 죽일넘이라고 자기 아들을 욕하더군요...그나마 다행이죠...

 

글구 시아버지 말씀처럼 맞을짓을 해서 맞았다구요?

 

저두 앞으로 신랑한번 패면서 살아봐야겠슴다...시아버지가 알게 되면 선영아범이 맞을짓을해서 때렸어요... 그럴려구요...그럼 머라구하시나...

 

울 엄마 나 시집보낼때 이렇게 살라고 보낸거 아닌데...울 엄마 맨날 나 보구 부모복도 없어서 고생만했다구 시집가서라도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게 살으라고 20살에 결혼한다고 날뛰는 날 허락해주셨는데...

 

차마 친정엄마한테 말 못하겠더라구요...앞으로 저두 신랑한테 당한만큼 갚아주면서 살기로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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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세잎 크로바|2004.09.13 10:50
모든 폭력은 가벼운 한 대에서 부터 시작합니다....폭력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일입니다........전 다른건 다 참고 살아라고해도 폭력만큼은 용납할 수 없다고생각하거든요....제 아는이는 뺨 한대 맞고 젖먹던 힘까지 다 내어서 열대는 패주었다네요....살림도 안 깨지는것 한 개 부술때 그래가지고 되겠냐며 이것 저것 다 꺼내서 부셔되었더니 다시는 남편이 안 그런답니다...절대 가만히 넘어가지 마시구여....오늘이라도 남편분오시면 한 번만 더 이런일있을땐 이혼하자고 으름장을 놓어십시요.....근데 시아버지 어른이 맞는가 모르겠네요..혹 치매는 없어신가요?
베플내 보따리|2004.09.13 09:19
울 친구 임신 8개월에 남편이 뺨을 때리드라네요...하도 열받아서리 생선 굽던 후라이팬으로 남편 머리를 갈겨버렷다네요...ㅎ.ㅎㅎ 그 담부텀은...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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