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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차이가 이렇게 클지 몰랐습니다.

아픔이 |2004.09.14 15:39
조회 2,801 |추천 0

안녕하세여!!! 매번 글만 읽다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 남기네여
우리가 만난지는 2002년 3월이었습니다. 그니까 2년 6개월 교제한거구여!!!
제가 그때 대학교 3학년에 무교 제 여친은 대학원 1학기 과정에 기독교였지여
글구 저희는 C.C였구여
2년을 넘겨 사귀면서 전 이여자가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결혼하고 싶었고 미래에 같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랬지여
저한테는 정말 잘했으니까여!!! 뭐든지 절 위해 생각해주고 그랬으니까여
정말 사랑이 이런거구나 저에게 가르쳐주었던 여자에여
근데 종교의 벽은 넘기기 힘들더라구여

지금도 맘이 아픕니다. 그 여친이 2주전에 그만 만나자는 말을 하면서
맘을 굳혔더라구여... ( 여친의 부모님이 제가 기독교가 아니어서 반대함)
제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설득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더라구여
전 알고 있습니다. 그 여자가 아직도 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저를 만나면 부모님이 아플까봐
부모님이 저한테 상처를 줄까봐 걱정이 되어서
자기가 상처 받는건 괜찮은데 제가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이라고 하더라구여


암튼 이제 접을려구여... 하루에도 몇번은 웁니다 예전에 같이 했던 기억들때문에
오늘 마지막으로 정리했습니다.
좋은 기억만 간직하자고 담에 만나면 웃으면서 만나자고
그래서 넘 보고싶지만 참을렵니다.
정말 넘 보고싶네여...

제 여친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취직을 했거던여
제나이 27세에 XX공사를 다닙니다.
연봉은 제 또래에 마니 받지여...
친구들말은 "제 좋은 곳에 취직했는데 그 여자랑 결혼만 하면 되겠네"라고 말합니다.
또 헤어졌다면 :" 그 여자가 이상하다고 하네여"
참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도 제 여친이 말하더군여 " 오빠 좋은 사람만나도록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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