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여기 오면 글만 읽고 이런저런 얘기 많이 보는데
물론 다른 분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일일지 모르나 정말 가끔이 짜증도 나고 우울해져서
여기에나마 글올려 봅니다..
그냥 스트레스도 좀 풀리고 또 다른 분들의 조언 들으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들을 깨달게 되니까요...
이야기인 즉
저희 연얘 1년째.. 양가 부모님 다 찾아뵙고 거의 결혼 생각하고 있죠..
주의에선 착하고 성실하다고 그러지만 그런 사람이랑 사귀면 여자가 피곤하다는거
아실분은 다 아실겁니다...
저흰 사내 커플이죠 전 사무실에 근무하고 남친은 생산직이에요..
그러다보니 사내라지만 사원도 많고 사내에서는 거의 얼굴 볼 시간도 없고
남친이 야간도 들어가기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사귀면서 지금까지 모든 기준은 남친한테 자리잡아 가더군요..
만나는 시간도........ 여행은 전혀 꿈도 못꾸고요 단둘이 뭐 1박 2일로 놀러갈 시간은 당연 없어요
쉬는 날은 남친이 피곤하단 핑계로 집안에서 꿈쩍을 안하니까요..
주간 2주때는 남친이 퇴근하고 저를 만나러 오구여 야간 2주동안은 제가 퇴근하고 남친집에가서
저녁을해서 밥을 먹이고 출근시켜요.. 그러다보면 전 회식이나 다른 동료들과의 술자리 같은건 엄두도
못내죠..
남친은 남친 나름데로 저에게 잘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저 매일 혼자있고 심심해한다는 이유로 자기 일하고 지친몸 이끌고 꼭 울집에 들려서얼굴보구 놀아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여자들은 작은 감동 이런거 원하잖아요
저 이제까지 사귀면서 그 흔한 기념일날 장미꽃 한송이 받아본적 없습니다..
많은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비싼거 알아서 장미꽃 한송이면 된다고 몇번 말했는데도 거들떠도 안봐여..
안그럴려고 해도 자꾸만 남친 생활에 기준이 잡혀 제가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지더라구요
모든지 그사람일이 끝나야 움직이고 그 시간이외의 모든 시간은 전 무작정 기다림이죠..
약속이 아니라 당연한 기다림...
누구에게나 기다림은 좀 지루하고 짜증나지요..
정말 생각한다면 전화 한통 해주는게 그렇게 힘든일인지...
하루 종일 남친 전화 기다리는게 정말 화가 납니다
제가 전화 할 수도 있다구요?
남친이 생산직에 있다보니 전화를 마음데로 받을 수가 없어요..
눈치도 많이 보이구여
그래서 그사람이 하지 않으면 전 주간때는 거의 안해요 야간때는 해도..
근데 어젠 전화도 한통 없고 제가 째즈 댄스 배우는데 월욜 수욜날만 강습있다고 그렇게 말을했는데
재즈댄스 학원앞에서 기다리면서 전화를 했더라구요
내참~ 관심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분명 5분전에 통화할때 집이라고 그렇게 얘길 했건만...
너무 화가나서 그냥 집으루 가라고 했어여 그랬더니 남친이 삐졋는지 전화도 안하고
전화도 안받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남친 힘들게 일하고 매일 바쁜거 잘 알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아무말 안했구요
모든지 그사람 위주로 그사람 걱정에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어젠 정말 속상하구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몸이 아파서 예민해서 그랬는진 몰라도 어젠 정말 아픈몸 이끌고 집에 투벅투벅 걸어가는데
눈물날뻔 했어여..
전화요금이 아깝데요.. 그래서 특별한 이유 없음 거의 전화 안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한테 전화한통 하는 요금이 그렇게 아까울까요..
너무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