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모 칠순땜에 형제끼리 쌈난 헤라입니다.
님들의 답글에 감사드려요.
이번에는 제목대로 7년만에 이사를 했는데, 집 보러 울 시모랑 다녔어요.
근데, 울신랑과 내가 맘에 들면 울 시모가 싫다 그러구...
그래서 결국 시모가 맘에들어하는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근데, 집을 보러왔을때 하구, 막상 이사를 하고나니 시모맘에 안드는게 한두개가 아니에요.
우선...마당도 집주인 아들이 건설계통 사업을 해서 자재로 가득하구, 방범창도 안되있구..
당신이 좋다구 얻은 집이라 화풀이 할때 없으니까 괜히 저한테 난리입니다.
월욜 아침, 이사하구 처음 출근하는 날입니다.
사실 이사한 집이 회사하구 가까워서 걸어다닐 심산으로 있었거든요...차비도 만만치 않구 해서.
시모 ; 회사는 뭐 타구 가니?
나 : 걸어가요..
시모 ; 거기까지 어떻게 걸어가니? 차편 없어?
나 : 없어요..
시모 : 너는 집 얻으면서 차편도 없는곳에다가 얻니?
하면서 아침부터 난리입니다...내가 얻었나요?
당신이 좋다구..울신랑 이집 맘에 안들어서 들어와 보지도 않았는데, 혼자 보더니 맘에 든다구
집주인이랑 휘리릭~ 부동산으로 가더라구요..
그리구 이제와서 맘에 안든다구 괜한 사람한테 분풀이 합니다.
물론 내집사서 이사가면 좋겠지만...형편도 안되구...
그렇다구 시모가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오히려 돈 모아서 집산다구 하면 집사서 뭐하냐구 하는 노인네 입니다.
이사 하기전 아파트로 가자구 해도 자기는 안 간다구 해서 주택으로 얻었는데, 지금에 와서 맘에 안드니
아침 저녁으로 짜증냅니다...
정말 시모랑 시댁 식구들 땜에 남편과의 결혼생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살면 살수록 편해져야지..가면 갈수록 힘겨워지니...
정말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