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랑 추석선물 사러 갔습니다...
결론은 30만원너치 샀습니다...옷으로 샀어여...
시부모 와 시누 그리고 시누의 남자친구까지여...
근데...선물을 사면서 줄곧 마음이 뿌듯하지가 않았어여...
시부모님 꺼 사는데까지만 좋았지여...
남편 "엄마 아빠꺼만 사면 동생 삐지고 또 남자친구꺼 않해봐 삐져.."
이러면서 연신다 사야한다면서 고르더라구여...
왕 뽕뽕뽕!!!!
저야 싫은 내색은 못하지만... 한마디는 했지여..
"아가씨 저번에 투자네뭐네 하면서 말하던데.. 우리도 투자가치 있는거야?"
"뭘 바라냐? 그냥 해주는 거지.."
이럽니다...
사실 얼마전에 울 아기 돌이었는데.. 아가씨 울 아기한테.."**아 뭐 사줄까? 사실 다 투자지 뭐.. "
이런말을 합니다... 어찌나 화가 나는지... 이담에 지 애기 낳으면 돌때 어련히 알아서 않할까..
친정쪽도 똑같이 챙기고 싶고 또 그래야하는거 알지만 똑같이 하자고 오기 부리다 우리집 경제 엉망이 될까봐 무셔버서...그래도 하긴 해야지여.. 이번에 꼭 해야지여...꼭 할껍니다...
얼마전에 엄마가 아빠 면도기가 고장이 났다면서 면도기좀 사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돈은 주신다면서... 그래서 속으로 추석 선물로 하면 되겟다.. 했져
울 남편한테 말했더니 별로 탐탁지 않아하는그 표정...
꼭 하고 말껍니다....
아빠 면도기 엄마 옷 꼭 할껍니다....
아들이 효자면 부인이 힘들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