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회사 입사한지 약.. 두어달 가량이 되가는데요..
담달에 회사 등산을 간다는데 정말 막막합니다..
보통 그렇게 야외로 가면 친한사람들끼리 뭉쳐다니잖아요...
저는 입사3달이 다되가는데.. 친한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한명도..
3달이 됬는데 친구하나 없다면..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전에 회사에선 여직원들끼리 모임도 만들고 참 즐겁게 다녔는데..
여기는 전혀 그렇지 못해서 너무 우울하고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생각해보니.. 입사첫날부터..
보통 입사하면 같은 여직원들끼리 챙겨주는게 있지 않나요??
전 입사 후 일주일정도는 누구하나 말거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점심도 당연히 팀이나 여직원들끼리 먹겠지 생각했는데...
같은팀 여직원은 따로 다른팀 여직원들과 먹고..
전 같은팀 남직원과 둘이 먹고요..
남직원이랑 둘이 밥먹은게 거의 없어서 같이 밥먹는것 자체가 너무 불편하고요..
더 문제는.. 보통 친해지는 계기가 밥먹거나.. 회식하면서 친해지는거잖아요..
여긴 그런게 전혀 없어요..
회식을 제대로 한적도 없고.. 회식 외에 모임도 저 빼고 자기들끼리만 하고..
예의상이라도.. 같이 갈래? 물어보는 사람도 없네요..
일이 힘들어도 누구한테 털어놀사람도 없고..
점심먹고 올라와도 텅빈 사무실에서 혼자 이렇게 인터넷 하는것도 외롭고..
이제는 남들보기 창피할 정도에요...
제가 먼저 다가서라는 말도 이제 지겨워요..
이런 제 마음 아실려나 모르겠지만..
내가 남한테 다가서려해도.. 상대가 날 받아주려는 맘이 있어야 가능한거잖아요..
기회 봐서 말한번 걸어도.. 응.. 아니.. 고작 이게 다네요..
월급을 봐서.. 계속 다녀야하지만..
정말.. 이렇게 외롭게 다니긴 첨이네요..
아웅.. 이렇게 글쓰는 지금도 딴팀 부장님이 오셔서 한말씀 하시네요..
왜 맨날 혼자있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