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고민하다... 이제야 글을 쓴다..
우울하기도 하고...
결혼한지 겨우 3주째 접어들었다...
1주일은 신행으로 해외나가있었으니까 빼고 2주동안
시댁에 4번갔다... 그냥 저녁먹으로 간건 한번뿐이고
나머지는 벌초, 제사, 내 생일 때문에 한번...
뭐 행사가 있었으니까 가야만 했다..
가는건 아무렇지 않은데....
문제는 시어머님이 행동....
신행갔다와서 인사드리고 3일만에 시댁에 저녁먹으러 갔다..
7시까지 가기로 했는데 6시 30분이 되서야 신랑은 못갈것 같다고 하고..
약속했는데 안가기도 뭐해서 그냥 혼자갔다..
시댁에 들어가서 인사했다.... 그러고 바로 밥차리란다..
반찬은 어딨는지 모르니까 고기궈라 하면서 이해한다.. 집에서도 이정도는 한다..
저녁먹고 상치울때 그래 우리 며느리가 설거지해라 이러신다...
학....... 눈물난다........ 이런건줄 몰랐다.....
신랑 퇴근 하고 시댁에 오니까 9시 30분 쩝~! 넘 피곤하다
낼도 회사가야 하는뎅.....
그리고 그주 일욜날 벌초하러 갔다오고..
담날 또 제사였다.. 회사끝나고 바로 갔다... 그래도 7시다...
죄송한 맘 많이 가지고 갔는뎅... 역쉬 또 밥차린다....
뭐 두번째니까 그러려니 한다... 옆에 계신 작은어머님은 자꾸 쉬라고 하는뎅~!
어머님 맘도 이해한다.. 그래도 작은어머님 왠지 정이 더 간다.
저녁먹고 다 치우고 나니까... 아가씨가 오셨다..
아가씨 회사가 늦게 끝나서 8시에 오셨는뎅....
어쩜 아가씨들은 다 그런건가..?? 자기 손으로 하나도 안차린다...
결혼하기전에 시댁에 놀러갔을때는 다 차리고 하더니... 쩝~!
황당하다.... 제사 다 끝나고 할머님이랑 작은어머님은 가라고 하는뎅...
어머님은 설거지 하란다..물론 내가 한다고 말은 했지만....
설거지 끝나고 제사하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하면서 돈 쫌 드렸다..
근데 어머님 왈 '제사 음식 못차렸다고 돈주는거냐..?'이러신다..
모라 할말없어서 그냥 웃고 있다가 나왔지~!
담날이 내 생일이라 오란다.. 첫생일은 차려주는거라고...
또 갔다.. 음식은 뭐 어제 먹었던 제사 음식들...이해한다..
힘드셨으니까... 근데.. 그래도 내 생일인데...
난 또 설거지하고 치우고... 내가 정말 가정부로 들어간것도 아니고...
아가씨 또 늦게 왔다... 그래도 케익사와서 용서했다.
또 난 밥차리고 설거지 하고 내가 다 해준다... 친정에 가고 싶은데....
작은아버님이 오셔서 용돈 주셨다... ㅎㅎ 잠깐 좋았다..
9시 30분정도에 케잌 자르고 집에 가려고 준비하는뎅 어머님 추석때 작은집도 선물하란다.
쫌 놀랬다... 내가 알아서 할텐데....시집살이가 이런거구나 생각하면서 친정집으로 향했다.
쩝~ 남들도 다 이렇게 살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