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발여..불임인 나와..행복으로 다가가는 그사람..

잿빛하늘.. |2004.09.23 16:20
조회 1,083 |추천 0

안녕하세여..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에겐 인생이 걸린 중요한 문제이니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전 23입니다..직장다니구여..

아버지가 일찍돌아가시고..대학도 포기하고 지금껏 일만하며

동생과 엄마랑 지냈습니다..

21살에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빠는 지금 26이구여..3살 차이죠..

물론 어느 커플과 다를바 없이 첨에는 아주 잘 지냈어요..

오빠네 집도 자주 가고..여행도 가고 참 좋았어여..

저희가 2002년 8월에 사귀고 12월에 사건이있었구여..

오빠집에서 아주 안조은..오빠 어머니와 누나에게 찍힌일이있었구여..

그 뒤로는 오빠네집도 가지않고..

만나다가..오빠가 절 정리하는거 같았어여..

저에겐 오빠가 첫남자 입니다..

첨으로 사랑이란거 알게 해준 사람이고여..

많이 잡았어여...작년은 제가 오빠를 잡은 해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항상 찾아가고...다른 여자를 두번만났구여..잠도 잤지만..

너무 사랑해서..

항상 기다리고 찾아가고..내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작년은 그렇게 지나간거 같네여....

그러다가 작년 9월에 임신을 하게되었구여..

오빠는..저에게 잘해주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된다면서..힘들어 하더군여..

저역시.....입덧하는 나에게 짜증부리는 오빠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결국엔 아기를 지웠구여...(반성합니다...)

그리구 가끔 만나왔죠...

그리구 올해가 되어서.....

3월에 한번.5월에 한번

나중에 성공해서 보자고 하더군여...

그런말을 자주하곤햇는데..

항상 제가 찾아가서 붙잡고..그랬거든여..그게 이어진거구여..

이번 5월에는 저도 저 나름대로

알았다고 하고...

기다렸져.....일하면서요..

그러다가 7월에 오빠를 만났어여 7월말에..

이야기도 나누고..잠자리도 같이했구여...

그리구 나서 8월에 오빠 생일에 보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날의 잠자리로 임신을 하게되엇고.....오빠에게 말하면 더 멀어질까봐 혼자서

병원엘 다녀왔구여.....

그 뒤에 오빠에게 이사실을 말하고(생일날) 오빠도 많이 미안해 하더라구여..

잘해준다고.........휴...

하지만....

더 나쁜상황이 왔습니다..병원에서 저에게 불임이라고 하더군여..

자궁벽이 너무 얇아서..임신 안될거같다고..

정말 눈물났지만..노력했습니다..약도 잘먹구..운동도 하고....

오빠도.....책임진다는 말은 하지않았지만..도와준다 하더군여..잘 될때까지 도와준다고...후후..

저 아직 나이 어리기에..그래..노력하자 하며 열심히 보내고있었습니다..

불임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도중..

나팔관에...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병원을 분당 차병원 특진 으로 옮겼거든여..

나판관 오른쪽이 붙어서 잘라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미치겠습니다...

불임에..나팔관 절단에.... 한쪽을 잘라도 정상인은 임신하는데 그다지 어려다고 하지않지만.

전 원래 자궁이 약해서 불임이라는데.....

나팔관 까지자르면 완전히...절망이라는 소리로만 들리더군여....

정말..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10월 중순쯤에 날짜를 잡긴했구여...약물치료와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오빠두 물론 이사실 다알고있구여...

오빠두 많이 미안해 하고...지금 인터넷 쇼핑몰하는데

병원비하라고 돈도 줍니다...어두워 진거같다고..사진찍는거 조아하는 저에게

디카도 선물해 주었구여...ㅜ.ㅜ

오빠는 제게 뭐든지 잘될거라고..그렇게 항상 생각하라고 하네여.

그럼 정말로 그렇게 된다고......근데 제 입장이.이런지라...

좋게 생각하다가도..눈물나고 답답하고....울컥하고..

만일..정말 나쁜결과도 생각하게 됩니다..

오빠는 그러지 말라 자꾸 닥달하고......물론 제입장이 아니여서 하는소리겠지만......

오빠는 이번에 졸업을 하구여...올해안에 압구정에 커피숍을 냅니다..

커피숍과 쇼핑몰 두가지를 할 계획이라 하더군여.....

오빠는 할일도 많고 점점 희망과 기쁨으로 다가서는데

전..점점 절망과 슬픔으로 다가가는거 같아 너무 소외감이 느껴지네여..

그렇게 나아가는 오빠에게 제가 부담이 되는거겠져..?

저도 오빠와 잘지내고 싶어여.....

같이 노력하고 이겨내고 싶구여......누구보다 사랑하니깐여.....

그치만....걱정해주다가도..

가끔식 툭툭 내뱉는 말을 보면....절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느낍니다..

저에겐 미안함과...그냥 좋은느낌..편안함이겠죠.....

어떻게 해야 하나여......?

저 이대로 그를 떠나보내고..혼자  이겨내는게 옳은건가여..

아니면 둘이서 만든 일이니..

같이 노력해서 이겨내야 하는건가여.....

제가 두려운 것은.....그 사람이 저를 또 버리고 떠날까봐 하는 것입니다....

그럼 더 깊은 상처를 받을 거 같아여.....돌이킬수 없는.......

그전에.....차라리 보내주는게..그 사람 원하는대로 잘 되도록 놓아주는게

좋은걸까여.......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몸도 힘들고....

정말...이러다가 미치는거 아닌가 몰르겠네여....

의사 선생님이 좋은거 많이보고.좋은생각하고....행복한 감정이 생기게 지내라 하더군여..

절대 안정취하구여.......회사도 그만두라고...하구여..

당장 회사 그만두면 목에 거미줄 치니........그럴수도없고..

몸은 힘들고..머리도 힘ㄷ르고...가슴도 힘들고..

믿고 의지할 사람 하나라두 있으면 덜 할텐데...

불안하고...떠날까봐......두렵기만 하네여......

정말..맘 독하게 먹고 보낼 수도 있을거 같애여....

지금 그사람이 느끼는 행복과 미래에대한 자신감을 보고있으면여.....

사랑한다면 같은 곳을 봐야하는데......

멀어지는거 같아.....가슴도 아푸고...

저......

어케야 하는건가여........

제발 알려주세요.....

그 오빠 맘은 무엇일까여................

부탁드립니다..................정말....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