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분~ 올만에 들어왔는데
게시판에 난리가 났네요.
명절 자~~알 보내고 계시죠?
결혼1년만에 파악한 노하우로 즐거운 추석명절을 위해 제가 머리좀 썼더니.. 효과를 보았답니다.
일단 신랑이 무쟈게 바쁜관계로 이번주말내내 출근을 하더라구여![]()
토욜저녁부터 손목이 무쟈게 아프다고 징징거렸습니다.
물론~~ 사알짝 애교부림시롱요.![]()
여기저기 주물러주더군여.
오늘 본격적으로 명절준비를 시작하면서.,.
"오빠~~. 마트갈건데 같이 안가줄래?"
자다 일어난 신랑.. "쩜만 더자다 가믄 안되겠노?"
슬푼척하면서 "걍 나혼자 댕겨오꾸마."![]()
![]()
다녀와선 손목부러지는척했습니다.![]()
![]()
그리곤 정말 뼈가 부서저라 일하는척했습니다.
사실머.. 열심히 일한건 사실이죠.
제가 혼자 제사상 차려야하는관계로,
오늘 동그랑땡과 산적, 동태전, 두부전 부치고.. 고기산적이랑 갈비찜재워놓고.
잡채준비했으니,.. 사실 눈에 기름끼구 열라 힘들긴 했죠.
잠깐 머 가질러 아래층에 내려갔더니^^^
울신랑 땀이 송글송글맻혀서 침대밑이랑 쇼파 다 들어내서 닦고있더군여.짜~~아식
아버님이랑 울신랑 좋아하는-참고로 부자지간에 식성 매우 흡사
-꽃게탕이랑 갈비찜이랑해서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드리고..
전부친 다음의 부엌- 다들아시져?![]()
-치울려구 아무소리안하고 고무장갑을 끼는데..
어이! 마누라! 내가 할팅께 들어가 쉬소!
헉! 아냐아냐.. 내가 하께![]()
![]()
말안들으믄 혼나네..![]()
ㅋㅋ 결국 신랑이 설겆이며 뒷마무리며 다해주고,,.
전낼 나물하고 탕국만 끓여내면 되네요.
한숨 덜었습니다.
남편들이 설겆이만 해줘도, 이렇게 명절이 편안한데요..
우리 모두 남편들을 잡자구여. ^^*애교로요.
맞다. 참고로 울시엄니가 아파 누우신 관계로 부엌까지 못나오시거덩요.
그래서 울신랑이 설겆이한건 몰랐답니다.
그래서 가능한 일이었던것 같습니다.
열분~~ 힘내서 무사히추석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