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손님 치루는데 해물탕을 끓였슴다 손님들 거의 다드실때쯤
상앞에 앉았습니다 그때 상앞에 신랑,시엄니, 저 있었습니다.
신랑과 시엄니는 거의 다 먹고 전 먹으려던 찰나
해물탕은 생선 몇조각과 미나리, 국물 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첫술 뜨는데 시엄니 왈 "이거남기지 말고 다먹어 치워라"
그럼서 신랑한테 남은 생선을 건져 주시더이다 그리곤
저한텐 남기지 말란 말을 다시하면서 미나리를 건져주시더이다![]()
우쒸 아들입만 입이고 며느리 입은 주둥이랍니까?
반항했습니다. 해물탕엔 입도 안댔습니다. (
제 딴엔 이게 반항임다)
에휴~~ 엄니 지입도 입이구먼유 저두 생선먹을줄 알아요 ![]()
열받아서 오늘 저녁엔 해물탕이나 끓여 먹을랍니다.
신랑한테 미나리만 먹으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