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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 눈물만큼 더 울어야...

날라리 |2004.10.09 01:17
조회 170 |추천 0

대세는 이미 終치라는 쪽으로 엎어졌는데...

본인의 머릿속 생각도 애저녁에 終쳐야한다고

다짐 또 다짐 하였을 터 인데...

그게 말이오

스스로도 그런 자신의 모습이 혐오스러워

누가 뭐라기 전에 불끈거리는 맘 속 鐘은 땡 땡 땡

골백번도 더 쳤을 터 인데....

끄집어내어 "땡~땡~땡~" 울린다는게 두렵지요?

소심함 탓입니다

소심함때문에 그리 질질 끌어왔고

소심함때문에 앞으로도 그리 질질 끌려다니다

끝간데까지 이르러 맘 갈기갈기 찢겨진 후에야

...........................

죽었다 생각 하십쇼

그쉐이가 명짧아 비명횡사 했거니

맘 속으로 장례식 치르면서

나눠서 흘릴 눈물 한꺼번에 다 쏟아내십쇼

휴대폰 변기에 빠뜨려 버리십쇼

지니고 있음서 그쉐이 번호 누르게 되는 습성

손가락 뭉그러뜨리지 않는 한

지금 댁의 의지로 불가능한 일

어차피 저세상 간 쉐이에게 전화 걸 순 없는 일

휴대폰 똥통에 쳐넣고 

일주일만 독기 품고 견디다보면

본인이 똥물에서 놀고 있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됨과 아울러

수업료(=휴대폰)가 전혀 아깝지 않단 생각 들 터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를 때이니

미련두지 말고 당장 시도 해보십쇼

...............

그리 못한다면

에혀~~

어쩌겠소

시간이 약 인것을

보아하니 차든 차이든 그리 오래 갈 것 같진 않은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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