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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점점더 이상해진다....;;;-ㅁ-;;;

늙은경리 |2004.10.11 12:58
조회 1,440 |추천 0

가족적인 회사...세번째 예기네요.

 

결국 같이있던 동생여직원은 그만뒀어요.

제가 먼저 그만둘라했는데...

그만두기전..그만둘때...그만둔후....일들도 참....우습기짝이없지만..

그건 모두 생략하기로 하고...

어쨌든..전 그만둔 여직원 대신 새여직원을 뽑으면...

그래도 인수인계는 해주고 그만둬야지 맘먹고 있었죠.

그동안 새일자리도 알아볼겸.......

그런데....혹시나 했는데....역시나..........

새여직원을 뽑을 생각을 안하네요.....

몇일전 차장님(사장아들)이 은근슬쩍 제옆에 오더니..

'여직원이 한명 더 있어야지.....ㅇㅇㅇ씨만 너무 힘들잖아...그치????

이러다 ㅇㅇㅇ씨마저 그만두면 어쩌라고......그치????

다들 외근나가면 사무실도 못비우는데....은행도 가야하고.....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제 생각을 떠보길래...저도 말했죠.

'안그만둔다고 말 못한다고.....'

그랬더니 차장님 좀 당황하더니 사장님한테 잘 말해본답니다.....

그런데...오늘....차장님 제눈치를 보며 이야길 꺼냅니다...

머....요약하자면.....

 

사장님의 막내아들 이자 차장님의 동생이 개인사업 한다고 사무실 차렸다가 대충 둘러먹고

이제부턴 여기 사무실로 출근을 할껀데 입사하거나 그런건 아니고....개인일을 좀 할껀데

ㅇㅇㅇ씨가 전화도 좀 받아주고.....ㅇㅇㅇ씨도 외근나갈때 사무실 빌까봐 걱정안해도 되고..

기타등등...

 

기가막힙니다.

가족적인 회사....일손을 보태기는 커녕....더욱더 단란한 가정을 만들어 갑니다.

실은 이곳에 출근하지는 않는데 (전 얼굴조차 본적 없죠) 조카인가...큰아들인가 월급이

매달 꼬박꼬박 나가거든요....

 

막내아들이 정확하게 몇일부터 나온다고는 안했는데.....그만둘꺼긴 하지만...참 어이없어요.

실질적으로 일할 사람들은 허드렛 취급해서 내보내고 유령사원들만 많네요.

 

지금 구직싸이트 열심히 보고있는데...나이에서 자꾸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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