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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결혼을 자꾸 미루네요..

어이걸 |2004.10.11 13:31
조회 3,287 |추천 0

저희는 사귄지...4년 반정도 됐구여..

현재 같이 살구있어여...

남친의 집안 사정상...글구 양가허락하에 말이져...

추석전에...외갓댁 식구들이 모였었거든여..

긍데 이렇게 언제까지 살꺼냐고.,..울 엄마한테 언능 결혼시키라고 하드라구여...

저희집두...여자가 결혼전에 동거하는거..안 좋은거 아니까...

어짜피 같이 가는거 결혼하길 바라시구여...

저도 빨리 하고싶구여..

지금 남친이랑 사는집...

반지하지만...전세구여...텔레비..컴퓨터..전자렌지..침대...등등 다 있어여...

정말 살꺼두 엄꾸여....걍 결혼만 하믄 대거든요...

양가에서 혼수같은거 서로 하지 말자했구여..

문제가 있다면...전세집이...반지하인 관계로..

여름내 곰팡이가 많이피고 곰팡이 냄새가 심하고..벌레가 많다능...그런거죠..

암튼..저도 여태까지 장난반 진심반으로 우리 결혼 언제하냐구 많이 물었는데...

예전엔 곧 해야지가...

이제는 돈좀 더 벌어서...딴집으로 이사가믄 그때 하재요...

저희..지금 현재 돈 모아놓은거 없거든요...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느라고요...

그럼...지금부터 모아서 지상으로 올라간다해도..최소 1년은 더 있어야 하는데...

이젠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하는것도 자존심 상하드라구여...

친구덜중에서 내가 젤 먼저 하게 될줄 알았는뎅...젤 늦게 할꺼같아여..

한 친구는 일요일에...식장 예약하고 왔다던데...

전 내년3월에 하고싶그든요...

긍데 싫대여...정 3월에 하고싶으믄 내후년에 하자고 하네여...

어짜피 이렇게 사나 결혼하나 마찬가지 일텐데..

결혼얘기 나올때마다 자존심도 상하고...화도나고..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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