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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만만하고 우습게보이는지..

계란빵 |2004.10.11 17:36
조회 1,850 |추천 0

열분 그간 잘들 지내셨져?

한동안 시친결 결석한 계란빵입니다 (하는일 없이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냈져)

 

울 랑이하곤 보따리싸고 집나가고 싶었는데.. 걔덜땜시 왜 우리가 이혼해야하냐고.. 본인은 몰랐다고.. 그래서 계란빵 또한번 주져 앉았네요

 

오널두 열분덜의 의견을 듣고자 일케 몇자 적네요

 

울 시부모 이혼하고 시모 아자씨랑 합쳤다가 또 헤어지고 짐 혼자 살고 계시구요..

시모 시동생덜이랑 같이 살면서 대출받은 천마넌이 기간 만기가 되어 울집에 전세 사는것처럼 해달래서 길케 해줬져(그 돈은 천 더 보태서 짐 시동생부부 살고 있구요)

근데 그때 울집 전세 사는것처럼 서류꾸밈서 제 인감도장을 갖고 갔거든요

 

며칠전 전화가 왔어요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했는데 전세로 사는게 안되니 월세로 사는것처럼 했다고..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오면 시엄니라고 하지말고 걍 월세사는 사람이고 300에 20 월세 사는 사람이라고 말하라고..

그래서 첨엔 암생각없이 네.. 하고 말았져..

 

근데 오널 가만 생각해보니..

전월세 계약서가 들어갔을꺼고 그럼 내 도장을 시모 맘대로.. 상의 한마디 없이 찍고 나중에 통보한 결과가 되더라구요...(집이 제명의거든요)

제가 그동안 도장을 시모가 갖고 있는걸 깜빡 했거든요..ㅠ.ㅠ

전 시부모 제정신으로 안보거든요.. 그동안 제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근데 아무리 제정신이 아니어도 그 인감 도장갖고 딴 나쁜일은 안하셨을꺼라 믿고싶구요..

 

일단은 도장회수가 시급한문제고..

이부분 그냥 넘김 안되겠죠?

내도장을 상의 한마디 없이 본인맘대로 찍고(동사무소에 울집서 월세사는걸로) 전화 한통화로 통보한마디로 끝내려는 시모..(본인이 월세사는집도 있으면서 왜 굳이 우리집에 월세를 사는걸로 하고싶은지.. 나중에 우리가 자식이라는게 밝혀짐 어케 하려구.. 그런 무리수까지 두면서 굳이 울집 월세로 하는건 몬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왜 둘째네나 막내한테 길케 경우있게.. 충고도 하고 그런사람이 오직 나나 울 랑이한텐 글케 무경우한지.. 걍 옛일 묻어두고 할 도리만이라도 하려는 나인데.. 것 마져도 일케 후회하게 만드는지..

전생에 죄를 많이 져서 그 죄값을 지금 받고 있나부네요..

 

오랫만에 찾아와서 존 얘긴 없고 또 그늘진 얘기로 님덜을 보네요..

퇴근덜 잘하시구요 즐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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