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만났고 헤어진지 4개월하고 딱 열흘이 지났습니다...
그 4개월이 어찌나 길고 힘이 들던지...
먹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살도 많이 빠지고...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했었습니다..나만 연락 끊어주면 되니까..
자꾸 전화하지 말라고....그말이 어찌나 냉정하고 차갑던지....
다른 사람인줄 착각도 했습니다...
4개월동안 고작 내가 한거라곤.. 친구들만나 술마시고..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 생각...첨엔 미워서 문자로 욕두하고..
그 담날이믄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이해하려구 노력두 해보구..
혹시나.. 길에서 우연히라도 마주치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도 했어여.
지금 내 모습을 보면 내가 많이 힘들었단걸 조금이라도 알아줄까바..
하루종일 화도냈다가 이해도했다가 보고싶기도 했다가...
그러다 잠들면 꿈에도 그 사람이 나타나고...정말 힘든시간 이었어여.
오늘은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미니홈피에서 그 사람 친구들을 찾아봤져.
분명 저번엔 없었는데... 있더라구여..
혹시나 하구 들어가 봤는데.....친구들하구 와이프들하구 여럿이 찍은 사진에
그 사람과 옆에 여자도 있더라구여...
그걸 확인하는 순간.. 숨이 턱 막히고.. 손이 떨려서...
정말 죽는줄 알았어여.
직장이라 내색도 못하고.........
헤어진 시간동안 너무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야 조금씩 괜찮아 지나보다 했거든여.
설마설마 했는데.........
얼굴도 훨씬 좋아보이고.. 옆에 여자 가방까지 지 어깨에 걸치고는....
저를 3년동안 만나면서도 무거운 짐두 잘 들어주지 않았거든여..
자긴 물건 들고다니는게 귀찮다면서.......................
너무 화도나고... 가슴에서 먼가 콱 치밀기도 하고..
저 어쩌면 좋아여??
그 사람도 저도.. 3년동안 서로한테 참 잘했는데...
솔직히 그 동안도 몇번은 나한테 호감을 갖는 사람이 나타나도..
맘두 주지 못했는데........
난 그랬는데..............
제가 바보져??
너무 괴로운데...... 어쩌면 좋을까여........
그동안 그 사람 잊으려구 노력한 시간이 정말 헛수고가 되버린거 같아여.
다시 처음 헤어지던 날로 돌아온거 같아여........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