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이 계통에서는 알아주는 회사에 경리직을 맡고 있는 모양입니다.(--)(__)
흐..
3년차에 월급 90에 정상적인 연금,보험,기타등등 다 가입되어있고, 퇴직금 1년에 한번씩 받아먹고 상여금 250%씩 추석,설,하계휴가때마다 꼬박꼬박 다 타먹고 다닙니다.
그리고 일년에 회식 한번 할까 말까 하구요,(전 이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ㅡㅡ) 그리고 술 절~대로 안권합니다. 운전하는분이 술마시면 대리운전 불러주고요.
음..또..
매출처 230개 정도 되고 (고정 매출처는 한..100개 이내고요..나머지는 왔다 갔다 시다바리들-_-)
매입처는 100개 정도 됩니다.(대부분 고정 매입처)
회사가 작아서 (다른곳도 그렇겠지만,) 매입매출은 기본이고 회사차량관련서류들,온갖 세금고지서들,견적서 작성 기타등등 기타등등..제가 다 합니다.
~(-_-)~"
휴...-_- 저도 좀 부지런하고 빠릿빠릿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요모양이지는 않을텐데요.OTL..
뭔 소린고 하니..
제 일은 어떻게 보면 많고 어떻게 보면 뭐 그럭저럭 할수 있는양 아닌가 싶기도 한데..
8시에 출근하면 이틀에 한번씩 책상에 걸레질 대충 해주고 물 마실거 가끔 끓여 놓고.(저희는 보리차 마십니당.-_-별로 안귀찮습니당..걍 물 올려놓고 끓는거 보는척 하면서 놀수 있으니까요. 주전자 태워먹는다고 물 끓이는거 지키고 있는건 뭐라 안합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납품갈거 거래명세 세금계산서 끊어주고, 돈받고 물건 부칠거는 거래처에 전화해서 돈내놔라 돈 안주면 물건 안준다...-_-는 아니고 뭐 주요 내용은 그거 맞긴 합니다.-_-;
그러면 거래처에서는 기분 나쁘다~ 물건 먼저 보내주면 돈 보내줄게~이캅니다.
그렇지만 그러다 돈 떼여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ㅡㅡ 흐................참 곤란하죠.
그리고 그런데 제가 임의로 그냥 물건 보내줘버리면 부장이랑 사장이랑 난리납니다.-_- 돈 못받으면 니가 책임질래~#%^$^$%..
또 근데 그래서 사장님한테 일을 살짝 돌려버리면 저보고 알아서 못한다고 승질 냅니다. 그려.ㅎㅎ
나더러 어쩌라는건지..ㅡㅡ
어쨌든 저쨌든 돈 입금 되면 현장에다가 물건 부쳐라~이러면 현장에서 처리합니당.
전또 거래명세표나 세금계산서를 등기로 부치죠. 근데 물건 양이 적어서 포대에 담을 정도가 되면 거래처에다가 포대에다 물건이랑 같이 넣어서 보내니 참고 하십시오~하고 전화 해줍니다.
하여튼 그러고 나면 전화 오는거 받고 견적 제가 내줄수 있는건 내서 보내주기도 하고 발주 받기도 하고 팩스도 받고 그럽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일계표도 작성해야되구요.-_-
뭐.........매일 매일 거의 이렇습니다.
그리고 월마다 마감해서 외상매입,매출금 얼마씩 남았는지 표 작성해서 사장님께 올리면 하나 하나 확인 다 받고 나서 돈 왜 안주냐~돈내놔라~이런 전화도 한번씩 해주고..ㅡㅡ 그러죠.
이때가 제일 속 시원합니다. ㅋㅋㅋ -ㅂ -;;
경리주제에 남의 회사 사장님한테도 큰소리 칠수 있으니까요.-ㅂ -;;;
그리고 매입하는거 단가에도 신경을 써야됩니다.
솔직히 위에 적었다시피 매입처가 한두군데가 아니라 참......힘듭니다.ㅡㅡ
일일이 다 비교해가면서..ㅎㅎ
그러다 슬쩍 단가 올라간 품목이 있으면 난리납니다.
체크못한 저도 혼나고 현장 관리과장님도 혼나죠...
그러나 역시 제일 많이 혼나는건 저....ㅡㅡ
그리고 3개월에 한번씩 부가세 정리도 해야되고....회계사무소에 자료 넘겨줄거 월별로 매입매출별로 챙겨 놓으면 회계사무소에서 한번씩 들러서 거둬갑니다.
저희 사장님 동생이 하시는데라 그런지 참 친절합니다.
제가 미숙해서 -_-^(3년이 넘도록..OTL) 귀찮게 해도 다~~처리 해주시고용.;ㅂ;
어떤땐 괜히 미안스러워서 밥 사드릴게요..ㅠㅠ 이런 말이 목구멍까지 나옵니다.
그저께는 우리 사장님 개인 부동산 관련 세금이 미납된게 있었나봐요. 주민세랑 소득세..같은?
회사건 다 냈는데 그게 빠져서 울 사장님은 회계사무소에서 안챙겨줘서 그렇다~과태료 책임져라~회계사무소에는 아니다~보내드렸다~메모된것도 있다~흐..ㅡㅡ
사장님이 저를 부르더니 니가 통화해봐라~이카니...내가 중간에서 어쩝니까..ㅡㅡ;;
흐..........회사것도 아니고 사장님 개인부동산관련 세금인데....은근히 너도 책임있다~이러면서 과태료얘기를 합니다..-_-헐..
울 사장님 돈에 아주 민감하거든요.
세금낼거 딱딱 칼같이 내시고요, 직원 월급 밀려본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_-; 오히려 빨리줬음 빨리줬지..월급일이 매월 10일인데 10일이 일요일이면 토요일에 줍니다. 요샌 은행이 토요일 마감이라 금요일에 주시죠..-ㅛ-v
그런데 또 그런만큼 쓸데 없이 새는돈(벌금, 과태료..기타등등..-_-)에 민감하시고 외상매출된거 돈 안거둬들여지거나, 매출처에서 어음결재 난거 제때제때 안 받아오면 난리 납니다.-_-
기본 잔소리 한시간입니다. 잔소리 들으면서 이것 저것 오만 잘못(?)들 다 들추고 앞으로 잘못할것들(?)도 미리 다 야단맞고..흐..ㅡㅡ
또 우리 부장은 엄청 성격이 신경질적입니당..
계산도 안하면서 막 계산기를 미친듯이 두드립니다. 스트레스 해소하려고.ㅡㅡ
옆에서 들으면 완전 빡 돕니다.ㅡㅡ 제가 갑작스런 큰소리에도 민감해서 머리가 아플정도로 신경이 예민해서 부장이 그러고 있으면 앞이 깜깜해지면서 머리가 빙빙 돌죠..
그리고 부장은 책상에 발을 떡~얹고 인터넷 합니다.ㅡㅡ
그리고 자기 취미생활에 빠져들죠.ㅡㅡ
ㅎ
그러다 사장님 등장하면 곧바로 캐드하는척 합니당..
그 캐드마저도 자기 취미생활에 관련된..-┏
그래도 평소에는 막 신경질부리다가도 지 취미생활하는것에 대해 부탁이 있을땐 드럽게 친절합니다.
그리고 볼일 끝나면 손바닥 뒤집듯 또 신경질 부리죠.-_-
기억력도 드럽게 나쁩니다. 저도 기억력 나쁘지만 지는 더 합니다.-_-
자기 자동차 보험 마감이 언젠지도 모르고 정기 점검이 언젠지도 모르고 있다가 몇달이 지나서야 알았네요..
그것도 사장님이 컴퓨터 뒤지다가..ㅡㅡ;;
저? 엄청 깨졌습니다..................................
ㅎㅎㅎㅎㅎ 말로 다 못합니다.........................
저희 사장님 본인이 인정할정도로 한성질 합니다.ㅡㅡ;;
하여튼.........중요한건 저한테만 그런다는거죠..
부장님 한테는 살짝 잔소리만 짧게 하다가 곧 허허 거립니다.-_- 맨날 이런식입니다.
부장이 저보고 일을 이러이렇게 저러저렇게 하라고 해서 그대로 하면 사장이 저보고 왜 그런식으로했냐며 난리 칩니다. 그럼 전 부장님이 이렇게 하라고 해서 했다고 하면 또 다른 이유를 대면서 뭐라 뭐라 합니다.
그러다가 또 막상 부장님이랑 부딪히면 별말 안하죠..ㅡㅡ
ㅎㅎㅎㅎ
매일 그런식입니다.흐.......
변명이요? ㅎ 변명 해도 안먹힙니다.
사장님 오만 떼만 이유 다 들어서 끝까지 제 잘못이라고 우깁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말 안합니다 이제.-_-
회사가 작다보니 온~~~~~갖 거의 모~~~~~~~~~~든일에 제가 관련 될수 밖에 없다보니 뭔일이 터져도 항상 맨날 저만 깨집니다.
제가 저지른일이 아니라도 어쨌든 제가 관련되었으니 무조건 깨집니다.ㅡㅡ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요즘 어려울때에도 월급 꼬박꼬박 주고 상여금도 꼬박꼬박주고.....
사장님이 또 어떤때는 아주 잘해주시거든요..ㅡㅡ;;
사무실 청소 혼자 하는거 힘들다고 혼자 청소 하지 말랩니다. 부장이 도와줘야 되는데 안도와주냐면서..가끔 한달에 한번씩 같이 청소합니다.ㅡㅡ
저희 사장님? 연세 좀 되십니다..이제 육십 가까우시죠.-ㅅ -
그리고 제가 좀 바쁘다 싶으면 어떤때는 손님 차도 스스로 내가십니다.-_-;;
개인적인 일은 모두 스스로 하십니다. 컴퓨터 하다가 모르는건 불러서 물어보시죠.
그런점은 참 좋습니당..
그래서 저도 제 일 완벽하게 잘 하고 싶은데.........
제가 너무 게을러서 쩝..-_-
지금도 보십시오..........여기 이러고 글 올리고 있잖습니까..ㅎㅎ
하여튼~~~~~~~
앞으로는 정말 분발해서 완벽하게 일 처리를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당.
크와와와왓~~~~~~~~~~~~~~~~~~~~-0-
아........며칠전엔 부장님이 이런말을 하셨더랬습니다. 너 처럼 애살없고 챙길줄 모르고......그러면 다른 회사같았음 벌~~~~~써 잘렸다고....ㅡㅡ흐.....예전에 있던 미스김 미스최..등등 은 얼마나 잘했다고......이캅니다....ㅎ 뭐...-_- 신경 안씁니다. 아니 제가 못하는걸 아니까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고는 생각합니다. 그치만 속으로는 부장 욕은 하죠.....지는 잘하는줄아나.....이러면서.ㅡㅡㅋㅋ
솔직히 자기가 외상으로 준다고 한 거래처에 물건줬다가 떼여먹은게 얼만지 모릅니다.
그래도 사장님 별말씀 안하시죠.-ㅅ- 제가 그랬다면? 단돈 십만원 떼여먹어도 난리납니당..ㅎㅎ
근데 그런일은 한번도 없었습니다.....전부다 지레 겁먹고(?) 저를 들들 볶았었죠.ㅎ
울 회사에서 캐드할줄 아는사람도 부장밖에 없는데(근데 컴맹임..-_-) 막 뭐 엄청 복잡하고 머리 아픈척 합니다.......엄청 간단한그림 한장 뽑으면서..저도 캐드 잘 모르지만.........솔직히 다각형-_-하나 그리는게 그렇게 유세떨일입니까??ㅡㅡ;;;;;;; 정말 평면 다각형..;;ㅎㅎ
그거 하나 그리는데 한시간은 걸립디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당..........제가 캐드를 배워야겠다고..ㅡ,.ㅡ 헐......
하여튼........얘기가 쓸데 없이 길어졌네요.
그냥 저도 정리할겸 해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전국의 경리 여러분~~~~~~~~~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