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에겐 목숨과도 같은 친구(김똥개)가 있습니다.
그 김똥개에겐 동거하는 여자(무명씨) 있습니다.
내 남친은 나를 만나기전에 무명씨의 친구를 사귀었답니다.
그렇수도 있습니다.. 그게 머가 문제됩니까?
나를 만나기전에도 그렇게( 내 남친. 무명씨. 김똥개) 3명은 거의 살다시피
서로의 집을 드나들고 잘 지냈습니다.
김똥개라는 사람 출장을 자주갑니다.
그래서 김똥개는 친구인 내 남친에게 무명씨를 잘 보살펴 달라합니다.
물론.. 서로 챙겨주고 하믄 좋죠.. 거기까진 충분히 이해합니다.
무명씨 자기친구들 만나서 내 남친에게 놀러 나오라고 전화하는 이유멉니까?
물론 저도 같이 알고 지내는 사이면서.. 나한테 전화할수 있는 문제인데...
그리고 그냥 흘려버려야할 자리이면 아무소리도 안합니다.
지 남푠도 없는자리. 그리고 옛날에 나 만나기 이전에 사귀었던
그 여자도 있는자리에 불러 내는게.. 이해됩니까?
뻔히 여친있는거 알고.. 더 중요한건 나를 아는 사람이.. 저.. 뒤통수 맞은 기분입디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옛애인은 빼고 걍.. 친구들 있는 자리서 늦은 시간에..
내 남친을 불러내는건.. 점 심했다.. 니 김똥개씨가 있는자리도 아니고..
니 친구들 만나 노는자리인데...
물론 저도 옛앤얘기 빼면 점 오바였지요. (물론 갈수도있지머.. 이런분들 계시리라 봅니다.)
말 못하겠더이다..과거 여자도 있는자리.이말...
중요한건 옛앤이 있고 없고. 그건데... 그거에 억시 당근 화나지 않겠어요?
저 흥분을 가라앉히며.. 담부터는 늦은 시간에 그런 전화는 왠만하믄 안했슴한다..
이랬더니 .. 그래 내가 언니네남친한테 전화 절대로 안한다...전화하믄 사람이 아니다....
김똥개랑 내 남친은 나 때문에 사이가 안좋아진답니다. 그 전엔 안그랬답니다.
(그전엔 안그랬는데.. 지 친구랑 사귈때는 말도 안하고
잘 만나지도 않았답니까? 내 남친이랑 사귀기전엔 둘도 없이 친했다더니..
사귈때는 둘이 먼 원수진것처럼 잘 만나지도 않고..
그때도 오빠들 잘 만나지도 않았답니다.
짐 생각해보면 짐 무명씨 때문에 오빠들 사이가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합니다.)
그 말에 저 완전 오졸한 뇬 되었습니다.. .
그러고는 하는 말이
언니 사상이 이상하다.. 왜 그런걸 이해못하냐?
오빠가 그자리에 나온것도 아니고...(내 남친 안갔습니다..거절했습죠.)
안부전화 할수도 있는거 아니냐. 그게 머가 문제가 되냐?
다른 오빠들에게도 전화했다.. 내 친구가 간만에 멀리서 와서 안부 인사차 전화한거다..
근데 머 그리 예민하게구냐..또 만나믄 어때서..?? 먼일이라도 생겨?
그렇게 자신없어?
저 뚜껑열려 디질뻔했습니다.
에효~ 내 사상에 문제 있답니다... 인생 헛살았다는걸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 여잔 짐 현재 김똥개랑 결혼할거면서 과거의 남자들이랑 연락하고..
전 그런거 절대 이해못합니다. 저 역시 그런 행동 절대 안하구요..
그래서 내남친이 그런 행동하믄 당근 이해못하구요..
제가 이상한겁니까? 내가 너무 답답하게 사는겁니까?
여자건 남자건 다들 서로의 과거를 알거나 듣게 되면 예민해 지는거 아닌가요?
근데 우연히 길가다 마주친것도 아니고..
그 무명씨로 인해 항상 언제든지 마주칠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전 속상합니다.. 먼 일이 나서 속상합니까? 그거 아니져?
과거는 과거일뿐 걍 묻어 두고 싶은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