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남자 버릇 어찌 고쳐야 할지...

영이 |2004.10.30 13:14
조회 867 |추천 0

 전 사귄지 삼년 넘은 남친이있습니다...내년 5월이면 4년째가 되구여

사귄지 짧은기간은 아니죠 그리 긴것도 아니지만..

남친 참 착합니다... 오래 사귀다보니 느낀점

겉으론 강한척해도 남친도 인간인지라 맘 여리고 그러대여

어쩔땐 저보다 더 여린거 같구..

지금 남친과 지내기까지 좀 사건이 있었지요..   저 땜시 남친 눈물 무지 쏟았구여..

무슨일인지 세세히 적을순없지만 (지면낭비기에^^;) 좋지않은 과거를 들켰는데도

남친 그냥 눈감아주었다죠 

저도 잘난거 하나없습니다 몸매가 있나 돈이있나 학벌이 있나...일명 개뿔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남친 이런거 저런거 다 알고 이해해주니 서서히 맘을 열고 사귀는건데..

 

이 남친...제가 싫어하는 짓을 가끔 합니다 -.-*

뭐냐구여??

뻥튀기를 좀 합니다..거기다 잔말도 무지 많습니다 -.-;

남친은 다 사실이라고 하지만 제 눈엔 왜 그리 뻥튀기로만 보이는지..

예를 들어 제가 남친 목걸이를 사줬거든여 어쩌면 님들에게 작은돈일지도 모르지만

보나스도 없는 회사 다니는 저에게 큰돈인 메달까지 합해 삼십만원주고 사줬거든여

 

근데 그걸 남들에게 자랑할때  이거 얼마 안해여~ 백만원주고 사줬어여~

그러면서 나를 사랑해서 어쩌구 저쩌구 묻지도 않은 잔말과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이말 저말 지가 보태면서 잔말을 해대는겁니다  ㅠ.ㅠ

 

저는 남들처럼  남앞에서 애인 자랑 안합니다 없어도 있는척 추켜세우는 짓 또한 안하구요

그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여 거짓말해서 뭐한대여?? 뭐하러 더 보태서 잔말을 한대여?

전 이해 못하거든여 그런데 늘 저런식으로 뻥튀기를 합니다  그 애기 들으면 전 열이 납니다

왜 자꾸 거짓말하냐구 난리쳐도 남친 고친다 하구서 또 남앞에서 뻥튀기와 잔말을 해댑니다

 

왜  제가 하지도 않은말까지 섞어가면서 입에 침 튀겨가며 애기하는지...

말 진짜 많이 합니다 누군 과묵한 남자보단 낫다구 위로차원에서 애기해주지만..

정말 여자가 아닌가 싶을정도라니깐여  너무 나서기도 잘하고..그래서 남친 데리고 친구만날땐

아침부터 신신당부합니다 제발 잔말하지 말고 무게좀 잡으라고

무게잡는 남자도 재수없지만 너처럼 잔말 많이하는 남자도 정말 짜쯩이라고 그리 애기해도

못 고치는지..

 

거기다 문제는 남친 발음 참 좋습니다 저도 한참후에나 뭔소리하는지 알아들을수있었꺼든여

그걸알기에 제발 니말  알아들을수있는 사람 별로없으니 잔말 좀 너무 하지말고 조금이라도

무게 잡아라해도..이건..

 

아~ 걱정말라고  그래놓고 또 사람들 만나면 삼분의 이이상 지 혼자 떠듭니다 ㅠ.ㅠ

할말 안 할말 조금 아주 조금 가려서..  역시나 제가 하지도 않은 말 섞어가며 지가 다 아는것처럼

떠드는겁니다  ㅠ.ㅠ

 

제 친구들은 니 남친 뭐가 좋아서 사귀냐구  맘에 안 든다구 헤어지라 하고..

남친에게 애기하면  그 애들보고 신랑이나 남친이랑 헤어지라구 너는 왜 안 헤어지냐애기하라구

설치기나 하구

 

남자가 과묵한것도 맘에 안 들지만 너무 설치는것도 문제라구 봐여

남친의 그 못난 버릇 어케 하면 고칠까여??

하두 열나서 욕도 해봤고... 폭력도 행사해봤고.... 일명 지랄도 해 보고.... 아기에게하듯

설명도 해줘봤고..... 에휴....소용없네여

 

남친 그래서 저랑 누구랑 만날때 몸에 상처 안나는 날이 없다죠 제가 옆에서 주의주다 주다

못참음 꼬집고 할퀴고 그러거든여 ㅠ.ㅠ

전에도 하두 지 혼자 설쳐서 짜쯩나서 사람 많은데서 따귀를 때렸다죠..

그리 해야지만 멈추니 아주 미칠지경입니다

 

그런 성격 맘에 안 들어서 헤어지자 하면 눈물 콧물 쏟으며 잘한다구  이제와서 헤어지면

난 어찌하냐구 난리입니다 -.-**

 

잔말에 뻥튀기하는 버릇만 고치면 그외는 크게 나무랄데가 없는데...

어찌해야 고칠수있을까여  누구 아시는분 없수????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