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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에피소드........물티슈 이야기..

레오 |2004.11.02 21:21
조회 1,627 |추천 0

안녕하세요~~~

얼마전 올린글이 또다시 오늘의 톡이 되어 있네요....이로서 두번째 톡이 되었당~~~ㅋㅋ

학교다닐때 작문시간에 무쟈게 졸고..지지리도 못했었는데....두번씩이나 이 엄마를 톡에 올려준 귀여운 작은레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ㅎㅎ

 

바람이 많이 찬데 다들 감기 걸리신건 아니신지~~~

독감 예방접종 다들 하셨죠??? 꼭 하세요....해마다 그랬지만 올해 독감도 유난히 독하다고 하니.....

오늘은 물티슈 때문에 감기 걸릴뻔한 작은레오 얘길 해드릴께요......

애기 키울때 물티슈 많이 사용 하시죠???

저도 물티슈 많이 사용합니다.....부지런하신 분들은 가제손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서 닦아준다고도 하시두만 저는 아직 그경지까지는 다다르지 못했네요......

이 물티슈가~~~날이 추워짐에 따라...아무리 실온상태인 방에 놔둔다고 해도....한장씩 뽑아보면 차갑습니다.....이 차가움 또한 몰랐던 레오....ㅠ.ㅠ

예전에 똥을 자주자주 쌀때는 두세번만 닦아주면 되니까 몰랐는데...지금은 똥을 미루다보니...하루에 한번도 누고...이틀에 한번도 누고.........길게는 삼일에 한번도 눕니다.....

그러니..그 양과 냄새가 장난이 아니지요.....

양이 많은날은 배위에 까지 응가가 올라와 있지요.....온 허벅지며 엉덩이에 다 묻혀놓고....

전 이걸 아무생각없이 엉덩이 까놓고 물티슈 한장 한장 뽑아가며 정성스레 닦아주었더랬습니다....

근데..어느순간 보니...새로운 물티슈 한장을 꺼내서 닦을때마다....작은레오가 깜짝 깜짝 놀라면서 딸꾹질을 하더라구요.....

나도 속으로 물티슈가 차갑다는 생각은 했었으나...그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그래서....내 팔에다 대어보니...과연 차갑더군요!!

이걸 모르고 그 많은 물티슈를 뽑아서 울딸 엉덩이를 닦아줬으니~~~

얼마나 춥고 놀랐겠습니까???

눈치없는 엄마덕에 울딸 또 고생 바가지로 한거지요.....

지금은 응가하면 여러장 뽑아서 팩에 넣어다가 전자렌지에 5초 정도 돌려서 사용합니다....따뜻하니 괜찮더라구요...

어른들은 똥 많이 누면 닦이지 말고(추우니까~) 따뜻한 물에 씻기라는데.....전 이것도 안되더라구요..

한번은 씻길려고 대야에 물받아 놓고~~울딸을 그안에 넣으니.....옷까지 다 버리고~~

결국은 똥물(?)에 담긴 작은레오가 되었답니다.....(목욕시켰습니다...) 똥쌀때마다 물에 씻기는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더라구요~~~~

지금 태어나는 아기들 기저귀 갈때~~물티슈...아무리 상온상태에 있다고 해도 한장한장 뽑으면 차갑습니다....전용팩을 하나 마련해두고(전 걍 비닐봉지 써요~~) 그때 그때 5초정도 돌려서 사용해주세요...그래야 애가 안 놀래요.......

 

이건 다른애긴데요~~~요즘 레오가 아무래도 막걸리에 맛들린거 같습니다.....ㅋㅋㅋ

레오가 술 좋아하는건 다들 아실테고.....

전 젖이 모자라 혼합수유 중입니다~~~어른들이 젖많이 나오는데는 막걸리에 족발이 최고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범적으로 한번 날잡아 족발에다가 막걸리를 한잔 했었드랬습니다....

맛나더군요~~~족발보다...그 막걸리가 참 맛나더군요~~~ㅋㅋㅋ

그뒤로는 막걸리 매니아가 된 레오~~~(젖돌린다는 핑계아래 술먹고 싶은 레오~~ㅋㅋ)

요즘 자주 막걸리를 들이킵니다~~~시원하니 맛나더군요...ㅎㅎㅎ

울남편 미칠려고 합니다...ㅋㅋㅋ

막걸리 그거~~많이 먹으니 취하대요.....나에게 막걸리를 갈켜준 울어무이....감사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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