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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와 신랑

아름이 |2004.11.12 16:00
조회 1,895 |추천 0

울신랑은 홀어머니에 외아들입니다...

거기다 자기들이 말하는 특수한 상황까지(시엄니가 이혼을 하셧거든요)

 

울 신랑은 휴가만 있으면 시댁 갑니다..

내가 며칠전에 갔는데 휴가때 까지 가야 돼냐고 하면

가야된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혼자가라고 하면 며느리 도리도리하더니 라고 말합니다.

그럼 전 또 갑니다......

 

시댁가는게 싫으니 당연히 얼굴이 찡그러집니다.

그럼 시엄니 넌 항상 근심이 있는 사람 같답니다.

그리고 시댁가면 내가 잠깐 다른일을 하고 있으면 둘이서 속닥속닥 거립니다.

 

무슨일이 잇어서 강가에 간 일이 있었습니다.

비가 왓습니다.

우산이 하나 였는데 신랑 시엄니한테 우산을 쒸우고 가더군요..

그 뒤에서 전 비 맞으면서 짐 들고 뒤 늦게 따라 갔습니다.

(비참하더군요)

나중에 신랑한테 이야기하니 그냥 실실 웃습니다.

열받았습니다.

 

시엄니 집안에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절하번 쳐다보십니다.

나 때문이란 듯이....

근데 말씀으로는 절대 나쁜 소리 안하십니다.

결혼 1년4개월 됐는데 아기도 안생기고

신랑도 점점 실어지고.........

정말 사는게 지옥입니다..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정말 편하게 혼자 살고 싶습니다..

시댁식구들은 절 바보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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