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오늘의 톡'등에 결혼에 대한 말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고 저도 결혼... 심각하게 생각해볼 때가 되어서입니다.
두서없이 질문 몇 가지에 정성것 답변해주시면 저의 연애전선에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여자가 결혼하면 잃는 것이 많다"
글들은 보면 '인생을 즐겨야지' '인생은 님의 것이다' '잃는 것이 많다' 등등으로 여성의 결혼전 고민 대해서 이러한 답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왜? 이러한 답변들이 나올까요? 일단 저의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혼 후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이유 하나
결혼 후 육아전담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못한다 이유 둘
결혼 후 결과적으로 결혼 후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것이 아니다 이유 셋
저는 여자도 아니고 결혼도 못해서 직접적인 이유는 모르지만, 사회생활에서의 불이익은 아직 주위에서 본적 없네요. 울 회사에서 이런 일은 있었습니다. 직원이 임신해서 출산휴가 중 아르바이트생을 썼는데 일을 너무 잘 해서 결국은 출산후휴가 한달정도 안쓰고 출근하더라고요. 지금은 알바생도 정식직원이 되어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본인이 위기의식을 느꼈다는 것에 대해서 불이익이라고 하기에는 시각차이가 있어요. 사실 제가 인사담당인데요 시기상 일거리가 늘어나 알바생도 직원이 되었지만 출산후휴가를 쓰고 오셔도 알바생 계약끝내고 원상복귀되는데 문제가 없었을텐데... 지금 대화를 해보면 피해의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아기가 아프거나하면 무조건 조퇴 허락해줍니다. 급한일은 다른 사람이 처리해주고요. 본인이 미안해 하는 감도 물론 있지만, 다른 여직원도 언젠가는 애엄마가 될터이고 미래의 아내에게도 아이가 생길 것인데 모른척 할 수 는 없는것이지요.
아기가 아플때 아빠가 가면 안되냐고요? 물론 되지요. 하지만 엄마가 가는 것이 10배정도 좋을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무튼 제 주위에서 불이익을 경험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매출액 600억정도의 회사이구요. 직원은 60명정도 입니다. 다른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은 환경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결혼이나 임신했다고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이 종종 있는 것같은 감을 듣고는 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차별이 분명히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구체적으로 차별이 많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하나.
(질문에 대한 답은 제가 향후 결혼할때 어느정도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
질문둘 정말 육아를 하게 되면 자신의 꿈은 접어야 합니까?
이번에도 제 주위상황 먼저 적습니다.
먼저 울 사촌누나들.
한분은 결혼후에 유치원 경영에 뛰어들어 대성하셨습니다.
한분은 불행한 가정사 때문에 현재 아이둘 교육비 문제로 투잡을 하고 계십니다.
한분은 처가 약국에서 카운터일을 보고 계십니다.
한분은 성당 열심히 다니시는 평범한 전업주부 입니다.
한분은 노력끝에 성공, 한분은 환경때문에 고생, 두분은 환경덕에 평범 정도로 보여지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꿈과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요?
겉보기에는 성공하신 누나가 꿈을 이룬 분이라고 보입니다.
위 4명의 여성을 우리나라 전체 여성이라고 본다면 1/4명은 결혼후 성공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가치를 어느 곳에 두느냐에 따라 성공의 기준도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 기준이 "사회적기준"인지 "가정적기준"인지. 사회적 기준으로 보면 지위와 부의 축적. 가정적 기준으로 보면 옳바르게 장성한 자녀와 비영리사회활동 정도가 되겠지요.
결혼을 하게되면 대부분이 입양까지 고려해 아이를 키우게 됩니다. 그렇다면 두마리의 토끼예를 제외하고 육아를 하기전에 내가 원했던 성공을 그대로 달성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반면 육아를 제외하더라도 자신의 환경에 맞추어 성공의 척도를 변경하여 그것을 달성하는 사람이 더욱 많을까요?
육아를 하면서 내 처녀적 꿈을 그리워하는 분들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예전의 꿈보다 아이와 함께하는 꿈을 더욱 밝은 색깔로 칠할 수 도 있지 않을까요?
가정을 이룬다는 순환적 의미의 인생, 체념하는 인생 같은 것은 여성 일반적인 생각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왜 우리나라 여성들이 "결혼=자유끝" "육아=end of dream" 으로 생각할까요?
결혼이라는 것은 약속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계약이며 그 약속의 종류는 사람마다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을 속여서 얻어낸 후 결혼했다. 고 하더라도 결혼은 결혼 당사자의 책임이며 그러한 각오 및 준비를 하고나서 식을 올렸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위 두가지를 이미 예상하고 결혼한다는 것입니까?
아니라면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쳐 그렇게 된 것입니까?
만약 현실의 벽이 문제라면... 미래의 제 아내가 그런 것에 좌절하지 않게 하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그밖에 저의 능력이 어느 정도가 되어야지 될까요?
이 정도의 궁금함이 생겨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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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 남녀가 만나서 사랑하게 되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겼을 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적인 것도 중요하겠지만 나의 나머지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와의 계약에 지난 몇년 동안 노력했던 꿈을 접어야 한다면 저로서도 심각하게 고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 꼭 접는다고 만 생각할까요? 결혼 후 출산 후에도 그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현실성없는 말이라고 해도 향후 수십년을 함께 할 내 인생의 반쪽을 찾을 때 그러한 고민을 한다면 저는 이미 결혼은 물 건너 간 것이라고 봅니다.
내 꿈이 이러하니 나의 꿈을 이룰때까지 도와달라 라는 요청에 그렇게 해주겠다면 문제는 없겠지요 안그렇습니까? 물론 이렇게 완벽한 짝을 찾는 것이 어려운 줄은 알지만... 선택의 기로에서 항상 피해의식을 가져야만 하는 여성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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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질문입니다.
요전번 TV에서 여자의 가임기간은 35년 이라는 말을 얼핏들었습니다.
남자와는 달리 여자의 난자는 그 수가 태어날때 부터 정해져 있어서 나이가 들면 임신이 어렵다는 내용인 것 같은데... 아무리 의학이 발달했더라도 그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려다 너무 늦게 결혼해버리면.... 사회적 결혼 적령기 와 신체적 결혼 적령기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늦게 결혼하면 몇살쯤까지 임신이 의학의 기술을 빌리지 않고 가능할까요? 드문일이 아닌 주위에서 종종 늦게 임신한 나이를 알았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두서없이 질문을 적었습니다.
.... 제가 알고 있었으면 진작 결혼을 했겠지만 .... 선배님과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