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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이 어딨다고 차를 뽑으라는겨..

나돈없다 |2004.11.22 15:08
조회 951 |추천 0

회사가 좀 오지에 있는 관계로 부장님이랑 카풀해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근데 부장이 (미운관계로 "님" 생략..-_- ) 저보고 차 뽑으라고 은근히 압박입니다.

세금떼고 80만원 월급 받는 저인데.........차 뽑으면 저보고 어떻게 살라는건지??

저희 회사 직원들중에 자기 돈내고 차비 들여가며  출퇴근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워낙 회사가 워낙 깊은 산속 오지라서 생산직에 일하시는 분들(4명)은 회사에서 출퇴근용 다마스 한대 뽑아서 그걸로 다니고 있고요.

부장은 자기 타고 다니는 차도 사장님이 사주신거고 가스비, 보험, 기타등등, 하여튼 들어가는거 전부다 사장님..아니 회사에서 냅니다. 심지어 위반딱지도..

물론~! 부장님이 영업..을 하십니다.ㅡㅡ;

요즘 라디오 광고에서 모경승용차 한달에 95,000원~하면서 광고 하는것 때문에 지금이 기회라고 저보고 차 사라고 압박입니다.ㅡㅡ

차 사면......그럼, 연료비랑 보험비랑 자동차 선수금이랑 기타등등의 차량유지비를 월급 80만원 받는 제가 그걸 어떻게 감당하라는건지.ㅡㅡ

매월 집에 15만원씩 드리고 핸드폰요금 4~5만원 내고 나머지 용돈, 저금하고...빠듯~한디.

자기는 뭐 자기 젊었을때 돈 안모아놓은게 후회되더라~한살이라도 젊을때 돈 모아야 된다~이러면서.

부장님댁이 회사공단 입구(?)쪽에 위치해있어서 아침마다 7시30분까지 버스타고 가서 거기서 합류해서 회사로 들어오거든요.

퇴근할때 저희집 근처까지 데려다 주실때도 있고 아니면 중간에 내려서 버스타고 올때도 있구요..

부장님댁-저희집..차로 10분정도 걸립니당.

하여튼...ㅡㅡ;;;;

전 절대로 차 사서 유지할 능력이 못되기때문에 그냥 한귀로 흘려듣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짜증이 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쩝...

저희 사장님, 부장님이 저희 동네까지 와서 출퇴근 시켜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ㅡㅡ 안그러고 있다는거 알면 부장님한테 한소리 할겁니다.....쩝..예전에 몇번 들켰다가 한소리 들었었거든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어휴..ㅡㅡ

제가 한 150정도 벌면 차 끌고 다녀볼까 고려는 해볼수는 있겠습니다.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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