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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일한 직장에서 쫓겨나는 심정(조언 부탁드려요)

zard |2004.11.23 16:34
조회 1,748 |추천 0

지금 제 심정을 누가 알까요?

전 28세 9년전 19세에 상고졸업하기 전에 대구의 중소기업(현재 직원 250명, 연1000억매출, 공구유통회사임)에 학교추천으로 입사했습니다.

열심히 일했는데 오늘 경리부장으로부터 퇴직을 권유받았습니다.

3,4개월전에 영업부에서 마케팅본부로 보직이 바뀌면서 약간은 예상했지만 .. 진짜 이렇게 퇴직하라는 말을 들으니 하늘이 노랗습니다. 울음만 나오고 ..현재 전 월130만원+@ 받고 있는데 근무년수가 오래되서 회사선 아마 눈에 가시처럼 생각했을거에요. 다른 언니들은 나보다 오래되어도 다 사장님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있지만 저와 다른 몇몇언니들은(저 포함 3명) 계속 구박받고 있어요.

우리 회사는  자매결연맺고있는 고등학교에서 매년 3,4명을 새로 입사시키는데(여직원) 이번에도 12월에 새 여직원3명이 입사하는데 들어갈 부서가 없어서 우리를 짜르고 월급얼마안줘도되는 여직원을 새로 그자리에 넣는거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권고사직하고 3개월월급받고 나머지 노동청에 3개월인가 나온다는 돈을 타먹고 깨끗하게 회사그만두는게 옳은 길일까요?  권고사직하지 않으면 사장실 바로 앞에 책상만 나두고 대기발령인체로 아무일없이 나둔다는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아기도  있고(24개월임) 신랑도 있어 회사 그만두어도 크게 생활에 문제는 없지만 9년동안 다니던 회사를 쫓겨난다고 생각하니 넘 억울하고 슬픕니다.  사장이 정말 밉고 싫고 죽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대기발령인체로 견뎌볼까요? 그러면 내가 너무 힘들것같아요... 여러분! 여러분의 좋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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