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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을 좋하게 되었습니다...

어쩌죠... |2004.11.25 16:49
조회 2,610 |추천 0

 

 

제나이 28살이구 그사람은 33살에 이혼남  두돌지난 딸아이가 있다고 하네요

 

친구 결혼식에서 그사람을 첨 봤습니다,,,,  흠잡을곳 없는 외모 밝은 성격... 그냥 잘~ 생겼구나 여자 꽤나 울리고 다녔겠구나  이렇게만 생각을 했었지요

피로연 자리에서 다시본 그사람은 웃고 있어도 뭔가 모르게 외로워 보였어요...( 외로운 사람은 외로운 사람을 알아본다고 하지요... )

 제가 보기엔 그사람 참 외로워 보였습니다...

피로연 사회 보시는 분이 저더러 물어보데요 누구 맘에 드는 사람 없냐구..

(침고로 전 작은키에 마르진 않았지만 통통합니다.... 이쁘단말보단 귀엽단 말을 많이 듣구요..)

그리구 몇번을 더 물어보길래 "저 사람요"라구 그사람을 가리켰죠...

많은 말들을 했어어요... 그때 첨만난 자리에서 이혼했는지 2년 정도 되었다고 하데요... 그러면서 자기얘기를 술술술~~ 하기 시작하데요///  시간이 흘러 피로연이 끝나고 헤어져야 할시간...

같이 부산엘 가자고 하더군요,,,, 남편분이 부산이시라... 결혼식은 ㅇㅇ에서 했구요(부산과의 거리는 1시간30분정도) 그사람 책임지고 월욜날 출근시켜 준다고 하더이다... 그사람은 자영업을 해서 시간이 자유롭다며...   차저차해서 신랑신부 그리구 신랑의 친구들과 부산엘 갔죠... 3차까지 술즐마시고(참고로 전 술을 안마셨구요...) 그사람 여관에서 절 제울수 없다고 자기집에 가는거 괞찮냐구 물어보길래 상관없다 구  갔습니다..... 첨본 제에게 자기 얘기를 넘 자연스럽게 하면서 그사람도 신기해 하데요...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해뜨구....   아침에 혼자 택시타고 간다고 하니  끝까지 태워다 준답니다...

가다가 운전하기 힘들면 그때 택시타고 가도 돼는거라면서....  차안에서 그사람 과거 얘기를 하더이다

속으로 저는 두가지 생각을 했조  "나 원래 이런놈이니까 날 좋아히지마라" 와 "나 이런놈인데도 좋아할수 있겠냐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제가 회사앞에 도착해서 내릴려는데 전화번호를 물어보데요,,,,  그전에 전 그런거 안물어 봤거든요...

전화번호를 갈켜주고  부산 도착하믄 전화 나 문가가 오겠지 생각했는데... 다음날 저녁에 문자가 왔어요 ...  저두 모르게 그사람에게 끌리는데 어찌해야 할런지 .... 그사람은 카사노바 기질이 많아요 ...

그사람두 그사람 입으로 그런 얘기를 하구요....

저 어쩌죠.....제 맘 들킬까봐 전화도 문자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사람이 절 어케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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