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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대다가 일냈네여~

솔향기 |2004.11.26 14:07
조회 1,398 |추천 0

 

참~ 제가 생각해두~전 왜이리 덜렁댈까요?

울아들 9개월때두~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압력밥솥을 애 손가락 위로 떨어뜨려~손가락두개 짓이겨 놨지여~

다행히 성장점을 안다쳐....꼬매자국이 남았지만 다행히 손톱도 나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그당시에두 애가 발밑에서 놀고 있으니 조심을 해야됐는데....

물뭍은 손으로 압력밥솥을 바닥에서 집다가...미끄러워 그만 놓쳤거든여~

순간 둔탁한소리와 함께 울아들이 앙~하고 손을 드는데...

기절하는 줄알았지여~ 손가락 끝이 완전히 뭉개져서~~피가 철철철~~~

그당시 남편에게 꾸사리 엄청 먹었지여~~

울딸이 참 조심성이 없습니다...

길가다가도 서있는차에 부딫치기도 하고~잘 넘어집니다...

집안에서두 베게에 걸려 넘어지거나~~아님 맨땅에 그냥 헤딩합니다...ㅜ.ㅜ

아무거릴적 거리는것도 없는데...지발에 지가 걸려 넘어지니~원~~

무조건 저닮아 그렇다구~~울신랑 혀를 찹니다...

오늘 새벽에 저 또 한건 했습니다...

울아들놈이 자다가 물을 달라고 하는바람에....

비몽사몽간에 일어나 문쪽으로가다가~~뭔가 물컹하믄서~~

아이의 자지라지는 비명소리~~~

정신이 버뜩들어 보니 세상에나~~

울딸입에서 피가 나네여~~제가 발로 밟아서뤼 이빨이 입술을 뚫어버렸네여~~

많이 찢어졌드라구여~~

울신랑 피보드니...눈 돌아갑니다....

조심성이 없다는둥~어째 그모양이냐는둥~~

순간 발밑에 뭔가가 있음 그걸 감지를 못하냐는둥~

부랴부랴 입술에 급한데로 오라메디좀 발라주고~~

우는아이 달래고 했지여~~

오늘아침에 보니 입술이 퉁퉁부었드라구여~~

입술안쪽이 찢어져서 뭐 다믄 쓰라린가봐여~~

아침도 제대로 못먹었어여~~

선생님께 입술다쳐서 매운거 다믄 쓰라리니~~김치는 주지말라해서~

점심먹으라구~애한테 당부했죠~~

덜렁대는 엄마 만나서 울애들 고생많이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좀 조심성은 없어여~~

그릇도 잘깨먹고~뭘 잘 쏟기도 하고~~ㅜ.ㅜ

그대신 손은 빠릅니다~~~후닥닥닥~·휘리릭~~잘해놓죠~

부작용이 심해서 그렇지~~ ㅜ.ㅜ

아~정말 좀 조심좀 해야지~

이러다 일내지 싶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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