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은 침몰하는 타이타닉이다. 희망이 없다
2004년 한국은 두동강으로 잘려 침몰하는 거대한 타이타닉이다.
경제 관료들이 내년부터 경제가 살아난다, 등등 헛소리를 하고 있지만
그 말을 믿는 사람들은 일을 잘하던 못하던 꼬박 월급받는 공무원 뿐이다.
난 20년을 컴퓨터 도사 소리를 들어가면서 엔지니어로 살아왔다,
우리팀은 5년간 공을 들여서 3년전 세계최초라는 말을 붙일수 있는 컴퓨터 부품을 개발하였다.
반도체로 하드디스크를 만든다는 10여년전의 꿈을 현실로 이뤄 낸것이다.
기존 저장장치보다 100배 이상의 성능을 가지 제품을 만들어서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수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KT에도 팔았고, 대전 연구단지에도 팔고 대기업에도 팔았다.
10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올리수 있는 제품으로 가치를 인정 받을수 있었다.
우리는 꿈을 만들수 있고 벤처 신화를 만들수 있다는 젊은 혈기의 엔지니어가 모여서
회사 운영자금이 없어 월급을 반납하고 할인마트에서 라면을 박스로 사다놓고 먹으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2004년 지금
꿈에 그리던 제품을 만들었다는 뿌듯함 보다는 손에 쥐어진 빛더미의 고지서 뿐이었다.
수없이 날아오는 청구서들,, 독촉전화들,,, 의욕을 가진 엔지니어들의 끝 모습이다.
이제는 그들이 뿔뿔이 흗어졌다, 외국으로 도망가듯가고, 엔지니어 싫다고 쌀장사 하고
남의 컴퓨터 가게에서 컴퓨터 수리나 하고 있고.
한참 벤처 붐이 일어나던 시기에는 이런 제품의 제안서만 가지고도 100억씩 모을수도 있었다.
우리는 적어도 그런 무모한 말로만 하는 배부른 벤처가 되지말고 보여주고 투자를 받자 라고
모두들 열심히 사기꾼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었다,
집을 팔고 친척돈을 끌어오고 적금을 털어놓고.. 부족한 부분은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문을 두드렸지만 정말 황당한 원칙론적인 이야기 뿐이었다,
회사설립은? 회사 자본금은..? 어,,회사 매출이 없어서 안되겠네요..
기술 검토도 받아보기전에 회사 서류만 보고 안된다는거다.
하드웨어를 만드는 연구개발회사에서 무슨 매출이 있고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대한민국의 공무원,,,중소기업을 상대로 지원을 하고 대출을 해주는 그런 국가기관의
담당자들은 소신도 없이 그냥 자기자신의 자리 지키기에 연연하고 있었다.
대한민국은 이렇게 전문성없는 공무원들을 월급주고 일 잘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결국 제품을 만들고 S전자등 우리나라 최고 전자회사의 제품성능평가도 통과하고
해당회사 서버에 사용하기로 하고 공동연구도 제안을 받았었다.
기술을 개발 하고도 돈이없어서 사람이없어서 포기를 하게되었다.
제품을 완성하고 투자를 받기위해 여러 대기업을 만났지만 지분출자 제한이 문제였다,
투자를 하고 싶어도 총액제한25%에 묶이고 25%를 투자할 바에는 안한다고 한다,
이 무슨 썩어빠진 출자제한 규정이란 말인가..
대기업은 돈이 남아돌아서 주체하지못하고 중소기업 벤처기업은 돈 구경하기 힘들다.
우리나라 관료들의 현실이다.책상에 앉아서 현실 생각안하고 그냥 하는 행동들이다.
우리는 이렇게 망했다. 같이 고생하던 엔지니어들,, 제품을 만들고 3년여 기간동안
노하우를 쌓고 고생을 했지만 이제는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모두들에게 적게는 몇천만원에서 많게는 몇억까지 부채와 보증을 지게 되었다.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들이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죽어도 공돌이 안시킨다.
절대 엔지니어 안시키고..아니 어느후진국에 가서 살더라도 대한민국에서 대학 보내기 싫다,
이게 우리앞에 놓여있는 한국 엔지니어의 현실이다.
우리나라 기술이 중국에 유출된다는 말이 신문에 나오고 있다,정말 심각한 일이다.
유출된 기술은 3년이 못되서 대한민국의 목줄을 되는 독이 되는걸 알고있다
하지만,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제는 이 지겨운 대한민국에 미련이 없다.
10억이 넘도록 들어가 개발된 기술이지만 내 몸뚱이 하나 맏길수 있다면 중국이라도 좋다
모든 노하우 조건없이 넘겨줄수 있다. 대한민국이 죽던말던 난 모른다.
대학을 졸업하고 몇년간 일자리 없어 방황하는 젊은청년들 하나 구제하지 못하는 경제사회.
월급몇푼 아껴보겠다고 정규직을 짜르고 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대기업,묵인하는 정부
먹고 죽을수도 없는 힘든상황에서 있는 규정 없는규정 만들어 악착같이 뜯어가는 연금 의료보험.
대한민국은 30-40대 한참 일할 사람들을 자살로 몰아가는 희망이 없는 국가이다.
하루에 1000여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30여명이 자살에 성공한다는 기사가 얼마전에 있었다.
희망없는 대한민국 .희망없는 미래, 차가운 대서양 깊숙히 침몰하는 타이타닉이다.
난 2년전 젊은희망에 투표를 했는데 이제는 정말 피눈물 난다, 난 말뿐인 최고 책임자는 싫다.
대한민국 다 가져라,,,, 난 이제 희망없는 대한민국 ,내 스스로 사망선고 내린 대한미국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