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부지 또야맘입니다..
대청소를 해야하건만..
몸이 안움직입니다..
하기가 싫은게지요..
안한 상태에서 엄마오믄 무쟈게 속상해 하실텐데.. 그죠??
낼은 시집와서 첨 맞는 생일입니다..
서글프게도 월초라.. 울신랑 무쟈게 바뻐염
..
울엄마 서러울 딸 생각해서.. 부산 오라는거 안간다구 그랬드만..
낼 오신답니다..
시집간 딸래미 생일상 차려주신다궁...![]()
시친결에 자주 올라오는 얘기죠??
며느리 생일상 대충 차려주시궁.. 아들만 챙긴다는.. 셤마..
근데.. 울 셤마는 제 생일인지두 모르구 계실꺼예요..
글타궁.. 생전 전화도 안하다가..
어머니~ 저 낼 생일인데요?? 하지두 못하잖아욤..
울신랑 눈치껏 전화라도 한통 해주믄 좋겠는데..
이노무 무딘 남자는...
주말에 친정갔는데..
울올케가 시집가서 첫생일인데.. 셤마가 안챙겨주나~?? 하믄서..
울신랑 들으라구 크~게 이바구 했건만..
울신랑 못들었나봐욤.. ㅡㅡ;;
청소를 떠나서..
딸래미 생일이라궁.. 버스타구 올라오셔서 생일상 차려주시겠다는 울엄마 생각에...
참말로 찡~합니다..
제 생일 5일뒤믄 울엄마 생신이시거든요..
엄마.. 담주 일욜.. 같이 저녁먹자~ 그러니까..
울엄마 올핸.. 생일 안할꺼다.. 그러시데요..
자식들한테 부담되실까봐 하시는 말씀이신거 같은데..
것두 무쟈게 속상한데.. 딸생일 챙기러 오시는 맘... 울컥합니다..
결혼전부터 어머님.. 아버님.. 생신 매해 챙겨드렸건만...
물론 울엄마 생신.. 울신랑이 챙겼죠.. (안챙기믄 저한테 맞져..)
울셤마는 한번도 생일이 언제냐구 안물어보시네요..
울엄만 울신랑 생일(결혼전)에 갈비 사주시구 하셨는데..
울오빠두 울신랑 생일에 선물두 해주구 그랬는데..
속상합니다..
담달엔.. 울신랑 생일이예욤..
울셤마 안챙겨 주셨다궁.. 울엄마 울신랑 안챙기실 분 아니시거든요..
것두 속상하져..
울신랑 말론..
울셤마 바뿌시다.. 늘~ 그럽니다..
바뿌시다궁..
울집 이사한지 한달 보름이 됐는데두..
한번 안오셨거든요..
저한테 전화두 안하시져.. 신랑한텐 하루에 두세번 하십니다..
속상해서 입이 툭~하구 나와있으니까..
울신랑.. 저녁에 울산가서 엄마 모시구 올께.. 그러데요..
제가 그러지 말라구 했어염..
엎드려 절받는것두 아니궁..
어머님 모르시구 계시는데..
괜시리 바뿌시다는데 왔다 갔다 하시기두 그렇궁..
괜히.. 심통나데요..
시할머님이나 시고모님들이 아시믄..
난리 나시겠죠.. 그냥 꿍~ 해야겠어염..
아무래도 울신랑은 장가 잘온거 같은데..
왜 전 자꾸 시집 잘못간거 같을까염... 우띠..
오늘 밤.. 무슨 일이 있어두..
손수 미역국 끓여 주겠다는 울신랑..
믿을 수는 없지만.. 믿어야겠죠..
사랑하는 울신랑 낳아주신 분인데..
나 딸없어 늘~ 그랬는데..
딸가지는게 소원이었는데..
너 내 며느리말구 딸하자... 하시던 울셤마가..
오늘은 무쟈게 미워염..
진~짜 오늘.. 낼만큼은 울셤마 무쟈게 미워할랍니다..
우띠.. 찔끔찔끔 거리니까 배가 무쟈게 고푸넹...
밥이나 실~컷 먹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