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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이 변하더이다..

겨자아탕 |2004.12.02 18:03
조회 809 |추천 0

지금의 오빠랑 이제 막..일년이 넘었습니다.

전에 제가 무진장 좋아했던 사람이랑 1년이나 사귀고 돌아선후..너무 많이 아파했습니다.

너무많이 좋아했고 ..너무 많이 사랑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다른 사람 만나도 절때 많이는 사랑하지 말아야지 ..내가 아플정도로 생각 하지말아야지..헤어질때 정말 슬프지도 않은 그 느낌이 정말정말 싫어서 잊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힘들어서 다신 그어떤 사람이곤 사랑하지 말아야지..다짐하고 몇년을 그냥 지나다.. 전에 사귀던에랑 무진장 반대인 지금에 오빠를 만나게 됐습니다. 제가 워낙 와일드에 덤벙덤벙..엄청난 왈가닥이라 어디서나 쉽게 적응 하고 친해지는데도 별루 안걸립니다..

서울에서 내려와서 직장구하기 전까지  마트에서 알바를 하는데 ...오빠도 한달뒤에 들어오더라구여 ..

키도 작고 얼굴도 그저그러고 성격은 정말 내성적이여서 제가  말트고 장난치기에두 좋더라구여..

절때 제 스타일이 아니라 좋아하고 이런건 정말 없을줄알았는데.. 나중에 몇달뒤에 제가 좀 잘해줬더니 말두 많아지구 생각 보단 성격이 정말 재밌더라구여..그전 남자에는 너무 키도 크고 얼굴도 귀엽게 생겼구 그리고 무엇보다 스타일 자존심  절때 구기기 싫어하는 아이였어여 .. 제가 워낙 집을나와 학교다니고 생활한지 오래라 가족 ..그런건,,별로 어머니가 새엄늬라 글구 아빤 정말 많이 때리셨어여..

가족인란거 지금도 어색할만큼 혼자가 편해여 그런데 ..그남자아일 만나고 정말 사랑받고 싶더라구여..

더이쁘게 하고싶고 귀여움도 떨어주고 싶고 그런데 그애도 엄마가 아빠랑 오래전에 해어지셔서 사랑을 줄줄도 모르고..엄청 묵뚝뚝 했어여..그런데 오빤는 엄청 다정다감 합니다. 그리고 좋아하단 말도 많이해주고 얼굴도 많이 만져주고 많이 예뻐합니다. 그런오빠 곁에서 한 5개월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마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만큼 행복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여.. 남자들 묵뚝뚝해서 자기 친구덜이랑 있을때 여자들 잘안챙겨 주잖아여.. 그런데 오빠는 절때 그런거 신경 안쓰고 너무나 잘해줬어여..

전워낙 착한사람 바보 같아서 싫어 했거든여.. 좀 터프하고 리더쉽있는 남잘 좋아해서..

오빠랑은 잘 맞지 않을것 같았는데..잘해주는 것도 질리지 않는구나 하고 느꼈어여..집도 많이 데려가 주고 엄마 아빠도 저 딸처럼 이뻐해주시고 저도 정말 잘했어여..

그런데 5개월이 지나닌깐 성격이 조금씩 나오더라구여... 그전엔 몰랐는데..제가 하는일이 전부 맘에 안들었나봐여..워낙 친구 들도 만쿠..술도 좋아하고.밤늦게 까지 놀고... 그렇게 노는거 좋아하던 제가 한달에 칭구들 1번 만나기도 힘들어 졌답니다..칭구들 만나면 한10분마다 전화를 해뎁니다 . 12시가 되면 시내까지 데리럴오고 조금 싸우기라도 하면 ..일하는 사무실 까지 찾아오구 ..전화 안받으면 가게로 전화합니다. 욕은 욕데로 하고 제가 화를 풀때까지 밤1시건 3시건 차를 태우고 멀리가버립니다..

그러고 진을 치게 욕을 하고 화를 냅니다.. 차를 부시는건 당연한거고 어쩔땐 때리기 까지..

전화를 때려부순것도 4대 정도...

정말 많이 헤어지자고했습니다. 매번 그럴때 마다 미안하다고 다신안그런다고 하고선 1주일지나면

전화안받는다고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깽판부리고 성격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칭구들은 다 미친년이고 만나지 말아야 하고 ..술은 자기하고 만 마셔야합니다.

어쩌다 친구 생일이라구 나간다고 몇일 전부터 허락을 받을라고하면 가는 날까지.. 투덜 됩니다.

제가 술마시는게 짜증난다고... 어디가 아파서 병원이라도 가는날엔 병원에 전화해서..왜 이렇게 한거냐 그런상담들을하고 짜증을 냅니다.  정말 별것도 아닌것 같다 정말 많이 싸움니다. 오빠는 제가 성격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도 잘한건 없지만 생각을 해보니..나도 성격이 많이 변한것 같지만 오빠는 남들이 지적할만큼 문제가 있는듯 .. 정말 헤어지고 싶지만 헤어지려면 저는 몰래 다른 타지로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오빠 곁을 떠날수가 있습니다.. 오빠는 헤어지면 죽을것 같지 매달립니다. 그러고선 이틀뒤에 또 이상한 이유로 이유를 대며 ..짜증나게 합니다. 저도 많이 이해하려구 노력해도 저도 성격이 많이 받아주는 성격이 아니라... 싸운뒤 또 이틀은 정말 정말 잘해줍니다. 넘 이뻐해주구 자기야자기야 하면서 .정말 잘해줍니다.  엄마나 아빠보면서 정말 오빠한테 시집가야 하면서도 오빠를 보면 자신이 없어집니다. 저도 엄마처럼 평생을 맞고 살아야 할까봐 ..사랑이 변하는게 무섭습니다. 그래서 사랑하기가 두려워집니다. 떠나고 싶어도 혼나 지내야 하는게 무서워서 ...용기가 나질 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찌.... 2틀은 행복한데.. 주일 마다 마다 싸우니 정말 어떻게 해야 할찌....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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