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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고급스럽고 웅장 `카키색 톤`

kojms |2004.12.03 08:29
조회 1,112 |추천 0

플라이투더스카이 고급스럽고 웅장 `카키색 톤`


 




“떠나간 사람이 자꾸만 끌어당겨 다른 사랑을 못하는 아픔을 그렸죠.”
‘중력’이라는 퍽 낯선 곡 제목에 대해 2인조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같이 설명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은 4집
'Missing You'에 이어 10개월여 만에 5집을 들고
한층 성숙한 음악으로 찾아왔다.음악 뿐이 아니다.

이들은 최근 수트로 코디네이션한 모습을 선보이며
한층 남성적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 음악? 깊어졌죠! 5집은 카키색을 연상케 한다.

러시아에서 촬영한 재킷 사진이 그린과 회색톤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음악이 그렇다.

환희는 “이번 앨범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그러면서도 대중적이고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중력'은 ‘Missing You’를 작곡한 박창현의 곡.
묵직하게 시작하는 전주 부분과 달리 점차 스피드 넘치는 리듬 위에 얹혀지는
보사노바 형식의 기타 연주와 깊이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타이틀곡 외에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추천하는 곡은 '그대는 모르죠'.
All 4 One의 멤버 제이미 존스가 작곡한 팝발라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부담없이 들을 만한 발라드로는
'한참이지나도' '사랑을 모르다..(Monologue)'를 꼽았다.

# 팀웍? 톱니바퀴죠! 환희와 브라이언의 팀워크는 남다르다.

환희는 82년 1월17일, 브라이언은 82년 1월10일로 생일도 가깝다.

99년 데뷔 이후 찰떡 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둘이 워낙 잘 지내다 보니 ‘무슨 사이냐’는
농담섞인 질문까지 받곤 한다”고 털어놨다.

이들이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은 다름아닌 ‘다름’이다.

환희의 혈액형은 B형, 브라이언은 A형. 성격도 다르다.

쇼핑을 하더라도 환희는 친구와 함께, 브라이언은
혼자서 하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한다.

환희는 연기에 큰 관심이 없는 반면 브라이언은 연기에 대한 갈망이 크다.

브라이언은 “공포영화의 살인자와 같이 스릴넘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처럼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이 톱니바퀴 맞물리듯 조화를 이루며 팀웍을 이루는 것이다.

# 여자? 성격이죠! 환희와 브라이언은 6년차 가수이지만
자연인으로서는 20대 초반의 남자. 당연히 여자에 대한 관심 또한 클 때다.

실제로 환희는 간혹 핑크빛 사랑에 빠졌다는 설에 휩싸이곤 한다.

환희는 “브라이언은 이상하게 여자랑 영화를 봐도
스캔들이 안난다”며 은근히 불평(?)했다.

브라이언은 “특별히 조심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브라이언은 “여자는 성격이 중요하다”며 “얼굴은 예쁜데
성격이 나쁘면 ‘답답’해진다”고 말했다.

눈치와 부모님에 대한 효심 역시 브라이언이 눈여겨 보는 대목.
아나운서 정지영이 바로 브라이언의 이상형이다.

정지영 아나운서의 라디오 녹음실을 지나다 들어가
몇 차례 인사를 하고 나왔을 정도로 팬이다.

환희는 “원래 섹시한 여자가 좋았는데 요즘은 청순한 여자가 좋다”고 털어놨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아무래도 둘 다 어른이 되어 가나보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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