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다혜의 내림굿 효과` 놀라워라

kojms |2004.12.07 20:58
조회 5,892 |추천 0

`정상 고지가 보인다.`

MBC 일일 연속극 `왕꽃 선녀님`이 초원(이다혜 분)의 신내림에 힘입어 시청률 1위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6일 `내림굿` 장면이 방영되면서, 한동안 외면했던 시청자들이 다시 몰려들기 시작하고 있는 것.

이날 TNS미디어 시청률 조사(전국)결과에 따르면 `왕꽃 선녀님`(25.5%)은 1위인 KBS `금쪽같은 내 새끼`(26.7%)를 1.2포인트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주말 전인 지난 3일(21.0%)에 비하면 가파르게 수직 상승한 셈.

`한사코 무당만은 만들지 않겠다는 `어머니` 부용화(김혜선 분) 그리고 무당이 되는 것만이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마음을 굳힌 초원...`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딸의 `신기`를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려는 부용화의 몸부림이 주가 됐었지만, 이날 내림굿을 기점으로 새로운 반전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을 낳아준 엄마와 혹시 태어날 지 모르는 자식의 `신내림 대물림`을 피하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 무빈(김성택)과 스스로의 삶을 버린
초원의 모습은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초원의 신들린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라는 게 시청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참 감동적이고 그렇게 가슴 아플 수가 없었습니다. 가슴 아파하는 부용화의 모습과 초원의 춤추는 모습에 눈물이 절로 흐르더군요.(중략)부디 초원이가 잘 헤쳐나갔으면 합니다. 무빈과의 사랑도 이어졌으면 좋겠고요" (양해경 님)

"진정 속세와 인연을 끊은 왕꽃 선녀님이 되는 건가요?(중략) 무빈과 초원이 한치 앞에 서있지만 서로 다른 세계에서 과거를 체념하고 돌아서는 그 애절함이란..." (박명자 님)

"초원이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 이를 응시하는 두 모정은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더군요. 생모인 부용화는 현실 그 자체를 인정하면서
굿판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지만, 뜻하지 않게 딸을 얻은 소정은 멸시 받는 무녀가 되기 위해 통과의례를 치르는 모습을 끝까지 보지 못하고 나오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뭉클함을 느꼈습니다"(차양원 님)

오늘(7일) 방송 분에선 신 내림굿을 받은 초원이 일단, 예전의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그녀를 잊지 못하는 무빈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내림굿을 계기로 `왕꽃선녀님`이 그 간의 논란을 씻어버리고,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회복할지 관심사다. 이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은 신내림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치지 않길 바랄 것 같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