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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드라마 첫촬영 사진컷~!

celbat |2004.12.07 21:57
조회 5,588 |추천 0

 

톱스타 이효리가 자신이 트레이드 마크로 인식되던 섹시함을 벗고 변신의 첫 삽을 떴다.

이효리는 “두려움이 많았지만 언제까지나 섹시함에 기댈 수는 없다고 생각해왔다"며 "연기자로서 도전에 실패해도 후회는 없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예전의 모습은 잊고 내 본래 모습을 보이겠다. 연기는 내 본래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 같다. 그 동안 착하게 살았다고 자부하고 있으니 (드라마가)잘 나올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날 이효리는 이런 모습으로 첫 촬영에 임했다. 지긋이 눈을 감은 채 자신의 무릎을 베고 누운 김강우에게 시를 읽어주는 장면이었다. 이효리는 김강우에게 시를 읽어주며 드라마의 상징인 세잎 클로버로 그의 얼굴을 간지럽혔다.

두 사람은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몇 차례 NG를 냈지만,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에도 열성적으로 연기했다. 이효리는 "평소 이정하 시인을 좋아해 그의 시집을 직접 골라왔다" 고 말했다.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 오후 5시 무렵부터 이효리는 류진, 김강우, 김정화와 함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타이틀을 찍었다. 이효리는 촬영을 마치고 "가수 활동을 할 땐 내가 키가 큰 축이었는데, 다들 키가 커 내가 제일 작다"며 웃었다.

이효리의 오빠 역으로 출연하는 이훈은 "(이)효리와 함께 대본연습을 해 보고 생각보다 잘해 깜짝 놀랐다"며 "3층 높이의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에서도 직접 연기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며 추켜세웠다.

이효리는 ‘세잎 클로버’에서 처녀가장으로 전과 전력을 지닌 꿋꿋하게살아가는 노동자로 출연하며 류진은 그녀에게 자신도 모르는 새 마음을 빼앗기는 전자회사 사주 역을 맡았다. 김강우는 그녀를 마음에 둔 채 물불을 가리지 않는 '보보스'로, 김정화는 류진를 사랑하는 부잣집 딸로 각각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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