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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인들 사이에서 다투고 난 두 이 한마디면 용서가 된다고 하는데요.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지만 이 분은 이 말 조차도 하지 않아도 용서가 되는 분입니다. 바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인공 소지섭씨인데요.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촬영장면]
반항기 가득한 하지만 애잔한 눈빛과 서글픈 미소. 이런 남자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요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지섭씨를 만나봤습니다.
지난주 방영되어 화제를 불러모은 명장면 베스트 3! 그 촬영현장을 따라가 보았는데요.
우선 첫 번째 명장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노래방씬입니다. 촬영전엔 좀처럼 볼 수 없는 웃음기 어린 표정. 하지만 큐사인이 들어가면 극 중 차무혁으로 곧바로 몰입하는데요.
호주 입양아로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극중 차무혁, 소지섭씨! 그가 선곡한 곡은 바로 애국가입니다.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미움, 그리고 머리에 총알이 박혀있어 살아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속 소지섭씨가 맡은 인물은 이렇게 끝없는 불행 속에 사는 역할인데요. 그래서 그가 부른 애국가는 남다릅니다.
이렇게 음정무시. 박자 무시로 부르는 노래지만. 그의 눈에 고인 눈물 한 방울. 이 눈물로 지난주 뭇여성들의 가슴을 사정없이 흔들어 놓았었죠.
복수를 꿈꾸는 차무혁. 친어머니가 자신의 존재는 모르고 있지만 금쪽 같이 생각하는 이복동생, 윤에게 치명적인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데요. 바로 동생이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기로 결심. 이렇게 멋진 남자로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촬영전에 소지섭씨는 여유로운 모습이죠? 역시 여자의 마음은 갈대인가 봅니다. 아무리 현재의 애인이 잘해주고 사랑해도, 터프한 매력의 또 다른 차무혁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서지영씨!
하지만 터프가 좀 지나쳤나요? 그만 차 문에 머리를 부딪치고 맙니다. 미안한 마음에 서지영씨를 살피러가는 소지섭씨. 아무리 잘못해도 이 어정쩡하고 쑥쓰러운 소지섭씨 특유의 미소 하나면 모든 것이 용서되겠죠?
이 미소, 오늘의 두 번째 명장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정적인 장면이 남아있습니다. 서서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두 사람. 그리고 간절한 마음을 담은 슬픈 키스신! 이 겨울, 저도 더 늦기 전에 이렇게 멋진 남자 소지섭씨와 같은 분과 사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