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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공채 탤런트 시험 떨어진 적 있다!"

kojms |2004.12.09 12:01
조회 1,140 |추천 0

Moon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등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문소리가 `아픈' 추억을 공개했다.

  대학교를 졸업할 무렵 탤런트가 되려고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 응시했다가 서류전형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한 것.

  이는 11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될 MBC `사과나무'에 그가 출연하면서 밝혀졌다.

  문소리는 "대학을 졸업할 즈음에 탤런트 시험을 봤으나 서류전형에서 떨어졌다"면서"그 후 영화를 하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며 당시 수험표도 공개했다.

  그는 영화 `박하사탕' 출연 후에 한 TV 드라마에 캐스팅됐다가 촬영 시작 하루만에 다른 여배우로 교체된 경험도 밝혔다.

  이후 영화에 전념하며 각종 영화제를 석권한 문소리는 "지금은 드라마 출연 제의가 많이 오지만, 단지 출연료 때문에 드라마를 할 생각은 없다"면서 "꼭 해야 할이유가 있으면 드라마에도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아시스'의 탄생 배경도 공개했다. `박하사탕'을 마치고 마땅한 일이 없어 힘들게 생활하던 시절, 그는 장애인 보육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를 접한이창동 감독이 문소리의 이야기를 토대로 영화를 만든 것이 바로 `오아시스'이다.

  데뷔 이후 영화와 관련된 인터뷰 외에는 방송에 첫 출연하는 문소리는 처음으로방송에서 개인적인 모습을 공개한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일본에서 도쿄필름엑스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 중인 문소리를 만났다.

  문소리가 출연한 `내 인생의 사과나무' 코너를 연출한 유해진 PD는 "당초 이 20분 분량으로 방송할 예정이었는데, 문씨의 솔직한 모습을 20분에 도저히 담을 수 없어 30분 이상 방송할 것"이라며 "문씨의 꾸미지 않은 순수하고 서민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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