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3일 모 거래처에 제품을 납품했습니다.
맨처음에 60만원 조금 넘는 양의 제품을 납품했는데 그날 다시 긴급 추가로 제품(10만원가량)을 또 납품했죠..
그러니까 하룻동안 두건..
근데 그 제품이 우리 거래처에 들어간게 아니라 우리 거래처의 거래처에 들어갔었거든요..
그리고 등기로 그날 들어간 세금계산서 두장을 보냈는데......
10만원짜리는 받았는데 60만원짜리는 안받았다는 겁니다.........그래서 결재 못해주겠답니다..
9월달 부가세 신고도 안했답니다......
제품 납품할때 울 부장님이 싸인도 안받아왔습니다.......둘다.....-_-
미치겠네요..
아까 거래처 사장님이 전화와서 10원짜리 욕하면서 싸인도 안받아놓고 무슨 돈을 달라고 하냐고, 저희 사장님보고 연락하라고 전하라고 소리지르다가 확 끊어버리네요..
여태 그 회사 제품 납품하면서 싸인받아온적 거의 없었어요..(울 부장님이 직접 납품하고, 또 오랜거래처라 싸인받아오기 뭣하다는 겁니다.....)
헐..
분명 울 사장님..........니가 등기 보내고 확인안해서 그런거다.....어쩔거냐.....그러실 겁니다.
울 부장님도 마찬가지로 저한테 모든 책임을 떠 넘기시겠죠..
아 정말 미치겠네요.......걍 월급에서 까버릴까 생각도 해봅니다.....헐..근데 또 그러면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저 월급 세금 제하면 80만원입니다......뭐 그래도 상관없습니다...연말이라 1년 퇴직금 받기 때문에 괜찮아요...뭐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억울한건......무조건 제 탓으로 돌리는, 제가 약자이기 때문에 당해야 하는게 넘 열받습니다.
오늘 우리 사장님 출장가셔서 늦게오실것 같은데.......오셔서 그 얘기 하면......저 완전 아작 날겁니다..
참.....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흐............답답하기만 합니다......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