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이번 밀양 성폭행 사건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진상 파악과 가해자 및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 대다수의 반응을 보며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배제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으며 대다수의 모든 국민들이 분노하도록 했습니다. 물론 건전한 상식을 소유하고 이성이 적인 사고를 지닌 정상적인 우리사회의 구성원이라면 이 사건에 대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가해자들의 죄는 용서 받을 수 없음이 명백하고 그들은 처벌 받아야 마땅하며 그들은 반드시 자신들의 죄 값을 치러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가해자들에 대한 비난과 처벌은 나중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적으로 논의되어야 하는 것은 피해 여학생들에 대한 보호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나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에 앞서 이미 몸과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받은 피해 여학생들이 사건의 진상이 밝히지는 과정에서 또 다시 상처받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여학생들의 익명성 보장하고 언론이나 여론으로부터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와 동시에 피해 여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받은 상처에 대한 몸과 마음을 치료하기위한 방안과 향후의 대책마련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들을 먼저 마무리한 뒤에야 비로써 논의되어야하는 문제가 바로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과 비난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자 신문 시회면 기사를 보니 사건으로 인해 분노한 소수의 국민들이 가해자에게 린치를 가하겠다는 협박성 전화가 많아 가해자측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 기사를 보시고 많은 국민들은 분괴하실테지만 저희 나라는 엄연히 헌법이 있고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규정하는 형법이 있는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생각은 생각에서 멈춰야 합니다. 만일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 그 행동이 옳든 그르든 간에 불법이라면 그 구성원은 비난할 수 있는 자격은 상실된다고 생각합니다.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와 처벌은 사법기관에 맡겨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으로서 검찰과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빠트린 것은 없는지를 검토하고 감시하는 일이 국민으로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해자들의 신상정보나 비난의 내용을 담고 있는 사진, 만화, 글 등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가해자들을 옹호하는 발언은 절대 아님니다. 사건이 이슈화 된 이후 현재 가해자들을 비난하는 만화나 사진, 글 등의 게시물들이 인터넷상에 난무하고 있습니다.
게시물중 많은 수의 만화나 사진, 글 등은 이번 사건의 피해 여학생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이 가해자를 비난하기에만 급급한 게시물들은 기아급수 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과장된 표현일지 몰라도 경쟁적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중점이 되어야 하는 것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 여학생들입니다. 피해여학생들 역시 지금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며 그들에 대한 배려 없이 가해자를 비난하기에만 급급한 게시물들은 피해 여학생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일은 결코 한 순간에 특별한 계기를 통하여 일어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변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아주 작은 상처로 출발하여 무관심이라는 사각의 지대에서 상처는 점점 더 곪고 곪아 결국 그 어떤 것으로도 더 이상 가릴 수 없게 되어 결국 밖으로 들어나기 시작하고 발견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의 상처든 몸의 상처든 본인이외의 타인의 눈에도 그 상처가 보이기 시작했을 때는 치유하기에는 이미 늦어 버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이웃에게 또 우리의 주변사람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갖어주었다면 이 사건이 더 일찍 발견되지 않았을까요? 아니 처음부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피해 여학생들은 가해자 뿐 아니라
그 동안 무관심하기만 했던 우리들을 많이 원망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라도 뒤늦게나마 알게 되었으니 우리 모두가 피해 여학생을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진심으로 그들을 위한다면 지금 우리가 가장 고민하고 관심을 갖아야 하는 문제는 가해자의 처벌이나 누구의 책임인가 아니라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상처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을지도 모르는 피해 여학생들에게 어떻게 다시 믿음을 주고 마음에 문을 열 것 인지와 어떻게 그들을 위로하고 상처를 치료하여 아직 어린 그녀들에게 다시 희망을 심어주고 웃음을 돌려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 역시 이번 사건을 통해 그 동안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무관심 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고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재발방지 최고의 예방은 주변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인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그 동안 가족이나 친구 혹은 부하직원에 대해 너무 소홀하고 무관심했던 것은 아닌지 한번 쯤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만일 그렇다면 한번쯤 먼저 손내밀어보십시오.
이상 22살의 얕은 생각에서 나온 것을 글로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아마 이글을 읽고계신 분들은 다 저보다 연배가 많을 것입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 틀린 부분이 있다면 고쳐주십시오. 앞으로도 자주는 아니라도
답장을 쓰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이 글은 제 친구녀석의 회사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라구 합니다 글을 쓴이는 이 그룹 총수의 아들이라구
합니다.뭐 가끔 황태자(?)한테 사원들이 생각을 물어보는
멜은 보내믄 가끔씩이긴 하지만 대답한다는군여~
저는 체질적으로 잘생긴 사람과 부자를 시러합니다
싸이(cyworld.com/ksh831128)에
들어가보니 둘다 가졌더군여 글남길까하다가
나보다 나이두 어리구 한데 좀 존심상해서
그냥 나와씀니다-,.-;;
그치만 이 사람의 이글에는 동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두 이런 마음 가짐이 변하지안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
되쓰면 합니다!
어느 그룹아들이까여??^^;;
추천해주고 가시고 다른 게시판에두 좀 옮겨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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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의견 가터서 한번 퍼와바써여~
전 이글을 읽으며 어느정도 일리가이따구 생각했구
그 동안 저역시두 좀 주변사람들에게 소홀했던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써여..
다른분들은 어떠케 생각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