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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하니 마음이 이상해요

붉은여우 |2004.12.13 11:07
조회 1,051 |추천 0

결혼하고 20개월만에 ( 1년 8개월만에) 혼인신고를 했네요

근데 마음이 이렇게 싱숭생숭하네요

저 : 여보 기분이 이상해 힘빠진다.

신랑 : 왜? 남들은 좋다고 하는데..

저 : 억울하잖아 왜 내 본적이 바뀌어야 하는거야?

신랑 : 남들 다 그러면서 살아 남들은 못해서 안달이구만

저 : 하여튼 시러 지금까지 살아왔떤 내 본적이

       이렇게 바뀌는거야

신랑 : 내가 잘할께

 

제가 결혼하고 혼인신고 미루어 왔거든요

솔직히  연애를 3년 해도  결혼식은 했어요

그 호적인가 몬가하는 것만이라도 깨끗해볼려공 ㅋㅋㅋ

제가 우겨서 지금까지 미뤄온건데

 뱃속  울 애기(애칭 :수민)가  벌써 5개월이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그날 시어머님과 친정엄마 모시고 저녁식사를 했거든요

그러면서 제가 그랬쬬  어머님 어머님도 그랬어요?

혼인신고 하실때? 그랬더니  옛날에 그런게 어딨냐고

난 니가 울 호적에 올라와서 좋다나 ㅋㅋㅋ

 

하여튼 이상스러운 기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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