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막 졸업한 3월에 울신랑을 만났습니다.
제나이 20살 신랑은 27살이라구하던데 나이를 속였더군여..30살...
한달뒤에 어렵게 말하더군여..
하지만 이미 사귀는 사이였고 아빠가 없어서인지 많이 의지가 되었습니다.
제 나이 22살, 신랑나이 32살 3월에 결혼을했습니다.
신랑은 남들한테 특히 회사사람들한테 너무나도 좋은 상사 좋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살아보니 가족한테는 별로 신경안쓰고 무책임한 사람이더군여..
결혼전에 오락실(성인오락실)에 빠져서리 엄청 뎐 쏟아붓고 그결과
그 빚에 허덕이면서 애하나 낳고 도저히 안되어서 제가 직장다니면서 생활비 교육비등을 벌었습니다.
결혼 7년간 일주일에 3~4번은 회사일이라면서 외박하고 집에 들어오는시간은 거의 12시입니다.
그 기간동안 오락실.도박(포카.고스톱),주식등... 지금 생각해보면
얼추 2억넘게 까먹었구여..
그 빚 ..지금 죽도록 갚구 ..친정집에서 빌려온 4천..제 카드 대출금 1000만원..대출 1000만원정도만 있읍니다.
그래도 친정돈은 그리 급한게 아니여서 맘 놓구 있었는데..
이번에 사건하나 떠뜨리더라구여.
시댁에서 상가분양받으라구 주신돈 5 천만원을 주식으로 날렸다구
저보고 5천 어디서 구할때 없냐구 하더라구여,,
순간 황당하고 답답하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이혼결심했구여...
하지만 그래두 아이가 둘이구 내 새끼들 불쌍해서리 걍..참구 살라구했는데 25일 월급날에 월급이 35만원정도가 적게 들어왔더라구여.
신랑을 추궁하니 회사에서 대출 받았다고 하더라구여..
제가 눈치를 보니깐 여기저기서 대출받은뎐 빌린돈등...장난 아닌거같구 ...친정에서 혹시 돈좀 빌려오라구하구...
말없이 월급대출한거 때문에 정말 이혼결심하게되었습니다.
구래두 7년이나 산 정이있는데 더 정떨어지게 하는건 제 월급날 카드값없다고 달라고 하더라구여...
그이후 서로 말도 안하고 신랑핸디에다 이번달안에 정리하자고 했습니다..그러면 최소한 어떤말이라도 해야하는데 아무런말도 없더라구여..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하는건쥐..아빠없다구 그러는건쥐...
오늘두 제 아들 상타왔다고 하더군여...가슴아픕니다.
제아들이 크면 절 이해해줄까요?
오늘 집 계약하러갑니다...
이번달안에 정리가 될지...우선 집을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