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엄정화 누나와 난 동료 배우사이"
<조이뉴스24>
'엄정화 누나와 난 배우 대 배우'
KBS 2TV 미니시리즈 ‘쾌걸 춘향’에서 변학도역을 맡은 엄태웅이 누나 엄정화와의 관계에 대해 정의했다.
엄태웅은 20일 경기도 양수리 종합촬영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누나가 너무 바빠 TV를 통해 만나고, 전화만 한다"며 "우린 배우 대 배우의 관계로 서로 격려해주는 사이"라고 소개했다.
엄태웅은 '쾌걸춘향'에서 고전 속 변학도와는 다른, 연예기획사 사장이자 '냉혈 학도'인 변학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연예기획사 사장으로 능력있고 매사에 자신만만 하지만 춘향만 만나면 모든 게 흔들린다.
엄태웅은 "자신과 고전 속 변학도의 닮은 점은 우락부락하게 생겼다는 것 이며 자신의 성격이 내성적이라는 점이 고전 속 변학도와 다르다"고 정의했다.
그는 멋지고 능력있는 '냉혈 학도'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영화 '귀여운 여인' 속 리차드 기어를 열심히 연구했다며 영화 '실미도' 이후 강하게 굳어진 자신의 이미지를 이번 기회에 점잖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바꿔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그는 내년 설날 개봉 예정인 영화 '공공의 적2'에서 정준호의 수행비서 송정훈 역 맡아, 극한의 악역이지만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