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무진춥습니다. 다들 내복들은 입고 댕기시는지.ㅋ
저능 ..ㅋ학교다닐떄 애용했던 쫄바지를 입었답니다.ㅋㅋㅋ
진짜 따뜻하거든여.ㅋ
이부족한글 봐주시는분들 넘넘 감사하구여.. ^^
더욱더 많이많이 노력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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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바여..아가씨??!! "
뺨을 톡톡...아니 툭툭친다.
" 정신이 들어요?? "
눈을 가늘게 뜬다.. 이여자.. 뺨을 손으로 친건지 발로친건지... 아퍼서 눈을 떴다.
" 아가씨 머..연락처같은거 없어요?? "
연락해바짜지..지금다 물놀이 갔는데..-_-; 스르륵 낑낑대며 일어난다..
으미..팔다리 안쑤신데가 없다. 다행히도 내요염한 얼굴을 사수했으니 망정이지 안그래씀 얼굴도
절단날뻔했다.
아니근데 무슨 병원이 그흔한 링겔하나 안꽂아써???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팔에 시선이 꽂힌걸 봤는지.
" 링겔 맞을 정도는 아닌거 같아서여.그리고 요새 피서철이라 링겔 맞쳐노면 다들 돈도 안내고 도망을
가서여... 이제좀 괜찮죠?? 상처는 치료해드렸어여. 돈은 됐으니까 가세요. "
이런... 싸가지.. 너.... 그싸갈빼기누나지??? ㅡㅡ^
밍기적밍기적 일어나서 걸어간다.
에고고.. 삭신이야.. ㅜ.ㅜ 오늘나건드린 뇬들 내눈에만 띄기만 해바!!!!!
대충머리는 정리했는데도 찢어진 옷과 절뚝거리는 내모습은 노숙자도 저리가라할 지경이었다.
사람들 쳐다보는거야 당연지사고.....
" 이뇬들은 친구가 이꼴을 당했는데.. 나~~~쁜뇬들.. "
텐트안으로 들어가 대짜로 누웠다. 그리곤...고대로 잠들었다. (누가말려 ㅡㅡ;)
" 아..배고프다.. "
" 우리가 많이 놀긴 놀아써.ㅎㅎ"
" 그러게 벌써 해넘어 가짜너.ㅋ "
신나게 물놀이하고 밥해먹는다고 달그락 거리는 세여자..
" 야근데 솔잎인 아직도 거기 있는거야? "
" 글쎄다.. 가바야 하나?? "
" 어? 야..솔잎이 여기있다?? "
달그락거리다 말고 셋이 쪼르르 들어온다.
" 야야.. 일어나바.. "
주여니가 돌아누워있는 솔잎일 돌린다.
" 음냥,, 왜그랴...~ "
" 엥? 야..너팔다리는 왜 다멍들어써?? "
" 이쪽두 그러네? "
" 야 그한빈이란 자식이 패데??!!! "
벌떡일어나는 솔잎.
" 다시는..내앞에서 그자식얘기 꺼내지도 마. 아라써??!!!! 그리고니들!!! 지금이 몇시야??!!! 에고고
팔다리어꺠무릅이야... 에고고... 배도고프고.. 나가서 밥이나해 이것들아!!! "
발로 세여자들을 밀어낸다.
" 밀지마씨.. "
" 왜맨날 밥은 우리만해!! "
" 우리가하자.. 재꼴이 불쌍하잖냐.. "
" 쟈크 꼭닫어 모기드러와. "
벌렁 드럽눕는 솔잎, ' 나쁜자식..xx자식.. 그자식땜에 이런일이 일어나는거야..퉤퉤 재수엄써.'
윙~~~ 윙~~
" 아씨 이것들이 쟈크꼭닫고 가라니까..!! 모기다 드러왔네. "
솔잎이는 치명적이 모기 알레르기가 있었다. 잘물리진 않지만 모기한방이라도 물리면 병원까지
가야할정도다.
파닥일어나 쟈크를 닫고 다시 눕는다.
" 솔잎아 밥다대써~ "
" 아씨댕...귀찮아 "
모기장을 쳐논 우리에 식당이라면 식당..
" 야머야..밥안해써?? ㅡㅡ^ "
" 원래 이런데와서는 라면을 먹어주는거야.. "
" ㅋㅋ 맛있따. "
" 솔잎아 먹기시러?? 그럼내가 니꺼까지 먹고. "
슬쩍솔잎이 그릇을 가져가는 현수기.....
" 내나!!!! "
후르륵.. 쩝쩝..짭짭.. 끄억..
" 잘머거따. "
" 그러케 쳐머글꺼면서 잔소리 까대기는... "
" 너안끓여줘씀 우리 죽였겠다? "
" 어쩜 궁물까지 싹마시냐?? "
한마디씩하는 세여자. 신경도 안쓰고 텐트안으로 다시들어가는 솔잎.
" 또자빠져자?? "
" 냅도.. 어제 피곤해짜나.키키키 "
" 솔잎아!~~ 우리 영민이네랑 또놀껀데~~ 너안갈래~~~ 니서방님도 이짜나~~ "
텐트 쟈크를 차-악 소리나게 닫는 솔잎.
" 진짜 먼일 있었나보네..? "
" 우리나가고 치고박고 싸운거아냐?? "
" 야야,, 냅두고 준비하고 빨리가자.~ 우리영민이 보러~ "
시끌시끌 수선을 떠는 소리가 들리더니 조용하다.
윙~~ 윙~~
" 이뇬들.!! 곱게 갈것이지 텐트문은 왜열어노코 가!!!!! "
" 야..빨리뗘. "
" 으악 .~~ "
" 같이가..~ 캬캬 "
다다다닥 뛰어가는소리...
" 나쁜뇬들..친구가 아픈데...나쁜뇬들..니들 우리마녀한테 다일를꺼야. "
궁시렁대면서 다시 스르륵 잠든다. 먹고자고먹고자고 진정 솔잎이가 원하던 세상이였다.
윙~~~~ 윙~~~~
딱!
" 아씨~ 이놈에 모기들.. 아따거.. 물렸나?? "
전등에 불을 켠다. 천장에 모기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엉덩이가 물렸는지 싸한 기분이든다.
" 젠장할꺼.. "
가방을 뒤져 라이타를 꺼낸다. 여자들이라면 다들 갖고다닌다. 눈썹을 올리기위해~ 아시죵?ㅋ
라이타로 천장에 붙어있는 모기들을 집요하게 하나씩 태워죽여간다.
" 으흐흐 "
살금살금 지지직...세마리.. 여섯마리.. 죽둘러본다.. 마지막한마리. 쟈크엽에 붙어있다..
널 태워주기리라~ 으으으
" 누나 솔잎이 누난?? "
" 응.. 누구한테 두둘겨 맞었는지..쌈박질을 했는지.. "
" 아프데. 몸에 멍투성이야. "
" 혹시 쟤가 떄린거 아냐?? "
저쪽에 앉아 컴터게임을 하고있는 한빈에게 동시에 시선이 몰린다.
" 누나.. 몸에 멍이 다들었다구요?? 무슨일이지? 물놀이도 안왔잖아여. 야한빈 뭔일 이써써? "
혼자 북치고장구치고 하는 재광이. 뻘쭘했는지..
" 험험...빈이랑 같이 있었잖아. "
" 니들 다나가구 걔도 가써. 일은 무슨일.. "
눈은 여전히 컴퓨터에다 놓고 퉁명스럽게 내뱉는다. 방으로 들어가는 재광..옷을 챙겨입고 나온다.
" 얌마 어디가게..? "
" 술상 다봐놓고? "
" 그..그냥 산책이나 할려고..답답해서.. "
" 야.. 나두같이가자.. 나두답답해.. " 부랴부랴 따라나서는 빈.
" 대써임마. 넌게임이나해. 나혼자가. "
쾅. 나가버리는 재광이..
" 야한빈. 너재광이한테 머잘못해써?? "
" 그러게 너네 무슨일 있었냐?? "
엉거주춤 뻥지게 서있는 한빈.
" 에씨..머야 저자식..!! 쳇! "
이런호방덩어리속에 있고 싶지않은 한빈이였다.
그래서 재광이가 나간다기에 옳지잘됐다 하고 따라나가려고 했는데....
' 어쨰..무시당한거 같네?? 내가?? 저자식한테?? 쳇 근데 멍은 왜들었단거야?? '
이런저런생각하면서 다시 게임 삼매경에 빠진 한빈. 거실엔 벌써 술판이 벌어졌다.
밤인데도 날씨는 후덥지근하기만 하다. 반바지에 면티만 입었는데도 주위여자들이 돌아볼만큼 뽀대가
나는 재광이다. 근처약국에 들어간다. 피크라그런지 늦었는데도 상점들은 다들 불을 밝히고 있었다.
" 멍든데 바르는 것좀 주세요. "
약을사들고 텐트촌이 있는곳으로 향한다.
엎드린 자세로 모기에게 라이터를 가져간다.
" 기다려..조금만...조금만... 캬캬캬캬 잡았다. "
" 저기... 솔잎이누나?? "
" 누...구...?? 헉.. 아뜨거아뜨거 "
" 어어..누나 괜찮아요?? "
송가락을 입으로 넣고 어설프게 웃는다..
" 괘 아 나 헤헤 "
' 어트케어트케..재광이가 웬일이야.. 엄마~ 어터케...'
머릿속으론 호들갑을 다떨면서 정작 행동은 뒷걸음질 치기만 한다..
" 저,,기 누나 다쳤다고 상희누나가 그래서..그래서.. 약..약 발르라고... 단뜻을 없고..약...때문에.. "
쟈크를 쪼끔 열더니 약을 떨어뜨린다.
" 저.. 이거 멍든데다 바..발름 낳는데요.. 그럼 가볼께요. "
' 으악 솔잎아..절호에 찬스야..그리고 지난밤 아무일없었다는걸 말해줘야하나자..솔잎아 정신차려
쟤 재광이야..재광이라구!!!! 잡아!! 불러!! "
" 재광아!!! "
너무생각에 집중한 나머지 소리를 버럭질르고야 말았다. 헙...ㅡㅡ;
" 에?? "
재광이도 놀랬나부다..으으~ 쪽팔려...ㅜ.ㅜ
" 아,,아니..잠깐.... 모기나 같이 잡을까... "
으으 손솔잎 이게 아니잖아..~~ ㅜ.ㅜ
" 풋.. 푸하하하 "
눈물까지 찔끔하면서 웃는 재광이.. 한참을 웃는다.
' 얌마..그래도그렇지.. 이러케 한참을 웃냐..ㅡ..ㅡ아이놈에 입..'
머리를 긁적긁적 거리면서 혼자 입을 때리고 있는 솔잎일 보며 재광이는 무척귀엽단 생각을 했다.
백화점에서 매일 보면서도 무척 특이한 여자란건 알고 있었다. 다른여자들과 달리 매일아침 츄리닝
한벌에 꾸겨신은 운동화 빗질하지도 안은머리하며 가끔 세수도 안하고 오는것 같았다.
그런데.. 날좋아한단다. 솔직히 같은 보안실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다안다. 그치만 매일같이 저러고
다니는 모습때문에 싫었다. 가끔 매장에서 보면 다른사람인줄알고 착각할때도 있었지만 다시금
아침에 출근하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홀랑 꺠는 모습이었다. 그런데도 계속 신경이 안쓰였던건
아니다. 나를 좋아한다는데 어느 남자가 싫다고 하리오~~
어제오늘 보여준 솔잎이의 모습들에 재광인 여지껏있던 호기심이 관심으로 바뀌고 있었다.
" 저들어가도대여 누나?? "
" 어..으응... 당빠대지... "
으으 손솔잎..내숭..이쁜말 몰라??
" 얼른 드러와..모기물릴라.. ~"
그래!! 이런거!!!!
일미터 간격으로 모기향이 펴있다. 재광인 그모기향을 밟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해야했다.
" 누나 모기 되게 싫어하나 봐여. ^^ "
" 하하하..머..내가 알레르기가 있어가주공~ 캬캬 앉아앉아."
서로 다른곳에 시선을 두고 아무말도 안하고 한참을 있는다.
" 저.."
" 저.."
" 하하 머?? 말해~ "
" 하하하.. 누나 먼저 말하세여.. ^^;"
" 아니머..난 머... 왠일인가해서.. 여..여기까지 말야. "
" 아..아..그..그게 참참..누나 다쳤다고 해서... "
" 하하하하 그..그렇구나 "
호탕하게 웃는 솔잎.
' 손솔잎.. 호탕이아니라 수줍게야!!! '
혼자 말하고 혼자 질책하는 솔잎.
" 누나 내가 야...약 발라줄께여. "
" 응?? 그..그래 반말해..멀~ 한살차이가주고 존대말을해.. "
" 에?? 아..네..응.. ^^; "
말하고 생각하고 다르게 나가서 솔잎인 지금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재광인 지금 이상황이 재밌기도 하고 야릇하기도 하다. 약을 주섬주섬 드는 재광이..
" 누나..어디 다쳐써? 바바. 약발라줄께. "
' 헉..멀해? 안대~~~ 내몸에 손을 대면 내가널 잡아먹을지도....'
" 어..아니..괜찮은데... "
괜찮다면서 팔이랑 다리를 쑥 내미는 솔잎...
' 손솔잎..이게 아니라고~~~~~~'
" 풋!."
허둥지둥 거리는모습이 귀여워보이는 재광.
' 허허..윤재광.. 이런느낌 머야?? '
눈이 아프다. 뒤에선 노래를 하는건지 악을 써대는건지 시끄러워 죽겠다. 가수인 나로서는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소리다. 답답하다.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야 겠다.
밤이니까 날알아보는 사람도 적겠지??
술판 틈으로 모자를 푹눌러쓰고 나간다. 나가는걸 말려야하는 성민이는 쿵짝쿵짝 놀기만한다.
아무도 한빈이 나갔는지 있는지 모른다. 아까부터 없는사람셈 쳤으므로...
" 술한잔 사주실래요~♬ "
팬클럽회장이다. 회장이 이시간에 왜??
" 여보세요.. 회장누나 왠일세요? "
어느연예인이나 팬클럽회장과는 자주가끔 연락하는 편인다. 그런데 이늦은시간에 왜?
" 한빈씨... 휴.... 지금 대천인가요?? "
" 어? 어떻게 아셨어여?? 아무도 모르게 왔는데...? "
" 모르긴요.. 고등학생 클럽회원들이 문제를 일으켰어요. 제가 가바야 되는데 급한일이 있어서요. "
" 일이요?? 무슨일요? "
" 낮에 그대천에서 클럽회원들이 어떤아가씨를 집단으로 폭행했나바여. 한빈씨 누구한테 맞았어요?"
" 맞긴..내가..누구한테.....? "
아맞다.. 낮에 그웬수가 내머리통 때렸지?? 설마..그걸본거야??
" 여하튼 그일땜에 그런거 같아요. 누군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알아서 탈퇴를 시키던가 주의를 주던가
하려구요. 그리고 중요한건 그맞은 당사잔데.... 인터넷에 올릴지도 모르잖아요. 지금 같은곳에 있는
것 같은데 수고스럽겠지만 한빈씨가 가줘야 게써여.. 성민씨도 연락이 안되구요.. "
술먹고 있는 성민형이 연락이 될리가 없지.. -_-
" 휴.... 이런일까지 해야되다니.... 어쩔수 없죠. 지금 여기대천에 있다구요? 어떻게 찾죠? "
" 병원에 물어봤더니 이름이..머라드라?? 손.. ..손솔잎이라네여.. "
" 손솔잎?? 솔잎..솔잎... 에엥??!!!! 웬수아냐?? "
" 한빈씨 머라구여? "
" 아..아니에요누나. 에혀.. 제가 만나보져. 이만 끊져. "
" 네..그래여. 제가 일이 어떻게 되는지 수시로 연락드릴꼐요.참..성민씨랑 통화좀 되게 해주시구여. "
딱!!
핸드폰을 딱소리가나게 쎄게 닫아버린다.
' 기차통만 삶아먹을줄 알지.. 도대체 할줄 아는게 머이써??!!! 맞고 다니기나 하고 '
호텔을 나와 성큼성큼 텐트촌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