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를 상대할 행운의 20대는?
[사진1설명] 1일 크랭크 인 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톱스타 이영애를 상대할 행운의 20대는?이영애 주연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의 촬영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극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20대 초반의 남자 배역이 결정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의 이춘영 PD는 29일 "워낙 중요한 배역이라 감독님이 신중을 기하고 계시다. 일단 그 배역의 촬영분은 뒤로 미뤄놓은 상태라 1월말까지는 여유를 두고 캐스팅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배역은 20대 초반의 남자로 `금자''와 잠자리까지 갖는 매우 중요한 캐릭터다. 금자와 함께 빵집에서 일하는 종업원으로 복수심에 불타는 금자가 유일하게 이 남자와의 신에서는 지극히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게 된다. 영화 전체로도 매우 중요한 배역인 동시에 이 역을 거머쥔 배우로서는 이영애의 상대역이라는 묵직한 프리미엄을 얻게된다.
애초 이 역에는 윤계상이 캐스팅돼 대본 연습까지 마쳤으나 돌연 군대 영장이 나오면서 출연이 무산됐다. 이후 제작사에서는 부랴부랴 몇몇 연기자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결국은 촬영을 뒤로 미루더라도 캐스팅에 신중을 기하자는 쪽으로 선회했다.
이 PD는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신인을 캐스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5회차 촬영을 마친 `친절한 금자씨''는 내년 3월까지촬영 예정이다.
이 PD는 "이영애씨가 너무 잘해줘 누수 없이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