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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랴마꿍 |2004.12.30 16:45
조회 2,333 |추천 0

지금으로부터 2년전즘..

안산에서 장사를 하시던 부모님을 도와서..

원악 고속도로하고 국도를 많이 다녔던 터라

운전은 나날이 과속과 나름대로 난폭에 쪄들어있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강남에서 안산으로 향하고있었습니다.

양재를 지나서 과천쪽으로 좌회전을 받을려고 서 있었습니다.

제 뒤에는 오래된 1톤트럭이 있었구요

좌회전을 나름대로 받아서 잘 지나갔지요

그러던중

뒤에있던 1톤 트럭이 옆 차선으로 갔다가 제 앞으로 오더라구요

그런가보다 했지요 별 관심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급정거를 하는겁니다

제대로 끼익 소리내면서......

당황했지요

제가 덩달아 브레이크 밟고 멈추자마자 생~하고 도망가는겁니다

오호......아쭈 ㅡ_ㅡ^

벌집 건들였죠

절데 그 트럭앞엔 차도 없었구요

절 놀릴려고 그런거겠죠

그걸 보고 쉽게 넘어가줄 제가 아니지요

 

당당히 그 차 앞으로 갔습니다.

속도를 줄였지요

천천히 ..

아주 천천히

이 트럭 어이없나봅니다

옆차선으로 가데요

같이 가줬습니다

그 트럭 앞으로...

2차선 도로에서 트럭이 오른쪽으로 가면 저도 오른쪽 그 트럭앞으로..

왼쪽으로 가면 저도 왼쪽 그 트럭앞으로..

나중에 그 트럭에서 못생긴놈이 우산을 치켜들고 위협하고 욕하데요

키득키득키득

어찌나 고소한지 룰루랄라~가는길을 빠져서 인덕원쪽으로 내려갈려고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런데 왠걸........신호에 걸리고 만겁니다 -_-;;;;;;;;;;

오호~좋습니다

그 트럭 옆차선에 섭니다......조용히 창문 내립디다

저도 내려줬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더군요

"뭐하는 짓이야 이 xx년아~"

어디서 욕이야..참내..저도 말해줬습니다

"아저씨가 먼저 급브레이크 밟았잖아!!!요...."

ㅡ_ㅡ;; 저 소심합니다........

"니가 좌회전을 늦게하니까 그렇지 x신아!!"라데요.....

어이가 없어서.....

늦게하다니 누가 ?

웃깁니다 아주~

 

"니가 그렇게 운전잘해? 기지배주제에.."

허허허..또 열받습니다..

"왜?요..또 보여줄까요? 따라오시던지..요"

그리곤 이내 조용히 창문을 올렸습니다.....

그 넘들 어이없어 웃더라구요

저요??

온손에 땀이 고여서......진짜 무섭긴하더라구요

일단 그 차는 좀 오래된1톤트럭이고..

저는 나름대로 날쌘 승용차니까..

도망가면 내가 이길꺼라는 계산이 나온거지요..

 

그리곤 신호바뀌자 냅따 도망갔습니다.

뒤돌아볼게 무에있겠어요

날쌔게 텼지요.........

 

아무래도 그 아저씨들이 절 봐준거같긴합니다.

휴.....

지금은 그러라고 해도 못그럴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어린나이에 무슨 깡인지.....ㅋㅋㅋㅋ

 

여러분들...

객기 부리지 맙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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