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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으랬다 말으랬다

그저눈물만 |2004.12.30 18:48
조회 895 |추천 0

계획도 없이 갑자기 임신이더군여 첨엔 망설였지만

낳을려고 맘먹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 낳으라더군여

애기가 너무 불쌍해여 나도 너무 무서워여

처음엔 낳으라던 그사람...

자신이 없다고 절 설득하는군여

그것도 사정이 있어서 2005년 첫날부터 수술해게 생겼어여

어차피 낳아봤짜 앞날이 뻔히 보이지만 고생 할꺼 뻔하지만

그래도 아이 불쌍하고 그사람 사랑해서 결심했는데

이제 그사람 날 설득 시키네여 울구불구 부탁하고 해도 안돼여

오히려 냉담해 지네여 1일날 해야할것 같아여

병원이 문이 열런지~~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네여

너무 힘들어여 갈팡질팡 너무 미워여

낳으랬다 낳지 말랬다

나 어떻게해여 한번만 더 생각해 달래도 자기는 자신 없데여 하긴 지금 24살인데

직장도 제대로 있는것도 아니고 집이 있는거뚜 아니고.......

결심했어여 어쩔수 없어여 나 벌받는거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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