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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손 놓고 싶네여...

포기녀.. |2005.01.04 13:21
조회 956 |추천 0

긴 얘기를 하려합니다..그를 만나고 지금 이 상태가 되기까지...

남들처럼 평범하게 만나서 의례적으로 사랑을 했습니다..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이 잠자리도 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 오래된 연인이었죠...

그러다가 사귄지 1년만에 남자와 잠자리 한다고 회사에서 짤리고 친구집에 있는동안 임신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망막했죠..제 나이 24접어들때였으니까요..신랑도 저보다 한살 많았고 사회기반도 제대로 잡지 못했으니까요...애기를 (울 딸에겐 미안한 말이지만)지우려했습니다...신랑이 결사코 반대를 했죠..애기 지우면 다신 저 안 본다구...그땐 신랑 없인 못 살겠다정도는 아니었구 걍 일자리도 없고 망막했기에 엄마도 신랑말 들으라고 하고 해서 어거지로 (죄송합니다..핑계일지도 모르죠..)결혼을 했습니다..전 결혼자금을 벌어논 상태였구 신랑은 전혀 없었죠..제대하고 학교 졸업하고 취업한지 얼마 안되었으니까요..시부모님께 큰 짐을 안겨드리고 시작을 했습니다..그래도 꼴에 해외여행가구요..(임신5개월째)저희신랑이 어리고 겉멋이 많이 들었어요...울 신랑도 절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해서 결혼한건 아녜요..친구들중에 젤 먼저고 어린맘에 애기 지우는게 싫었겠져..애기가 먼저인 신혼은 머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신혼이아녜여..임신중에 더 날카롭고 더 신경질적이라 6개월을 못 넘기고 잦은 말다툼을 했어요..그케 그케 지내다 딸아이 태어나고(울신랑 딸 원했거든요..)그럭저럭 남들처럼 살다가 일주년 신랑이 사고를 쳤져..무작정 사표를 던지고 사업을 한거죠..동업을..6갱월을 돈 한푼 안가져다주고 늦은 귀가에 적금까지 깨먹고...그러기를 8개월...지방에 친구 집일을 도우러 갔습니다...6개월동안..2중에 한번 3주에 한번 왔어요..친구집에 불편하다며 방을 얻었죠...그러더니 제가 오는것도 안 반기고 잘 오지도 않더군요...6갱월동안 많은 일이 있었죠..그러다 저희 집이 이사를 하게 되서 다시 왔습니다...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랑 동거한걸 알게되었습니다..다방아가씨와...근데 오면서 또 데리고 왔더군요...그렇게 또 3개월 정도를 놀다가 도저히 진짜 도저히 그 여자가 정리가 안 되는것 같아 짐을 싸주고 나가라고 했습니다..좋아라고 나가더군요...한달뒤 시댁 어른들이 잡아왔습니다..여관방 하나를 잡고 방이 완전 쓰레기장이라고 하더군요..여자가 개를 키우니까 개가 똥을 싸고...담배 냄새에 음식 냄새에 엉망이라고 하더군요...그렇게 잡혀 왔는데도 이남자 집에서는 안 산대요..전 간통죄로 고소한다고 전화기도 들었는데 부모님께서 말리셔서 두고 그렇게 부모님이랑 한참을 얘기하더니 주말에 온다 그러고 갔답니다..주말도 되기전에 전화와서는 만나서 얘기하자고...그전에 한번 저 개패듯이 맞았었구요..언어 폭력 장난 아닙니다...쌍욕을 하고...여자집에서 나와서 친구집에 있는데 친구 앤 땜에 눈치보인다더군요..그래서 남는 방에서 조용히 지내면 안되겠냐고...전 당장 얼굴도 보기싫으니까 눈치보이면 돈을 들여서라고 여관방 잡아 살아라했습니다...그뒤계속 전화를 하더군요...그러기를 며칠...집앞 술집에 나오란 한마디만 하고 일방적으로 끊었습니다...안나갔죠..두시간뒤 다시 전화오더군요..애데리고 나갔습니다..자기가 잘못했다고 죽은듯이 산다고...어쨋든 전 이혼할 생각은 없구 그래도 지금 당장을 같이 지내기 싫다 그랬죠...그렇게 저렇게 자기 입장만을 얘기하기를 한참 애기가 잠이와서 일어섰습니다...이남자 술먹고 또 운전하려 합니다...그래서 데꼬와서 다른방에 재웠습니다..그날 저녁 짐가지고 와도 되냐고 전화가 오고 들어왔습니다...같은 동에 시댁이 있는지라...시아버지가 이를 박박 갈고 계시거든요...시댁 몰래 잠만 자고 나가기를 한달가량...들어오는날 잘한다는 각서 썻습니다.무조건 잘한다는...그러구 부모님께 가서 사죄 드린다고도 다짐을 받았습니다.용기가 나지 않나봅니다..꺼려하더군요..나중에 안 일이지만 부모님 아시더군요...걍 자기발로 올때까지 오도록 지켜보신다고..팔이 안으로 굽느다고..별시리 다른 말씀 없으셨습니다...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말씀...그러구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부모님들이 각방써서 또 나감 어떡하냐고 다그치셔서 합방했습니다..아무일도 없었든듯 그렇게 좋은 관계 유지하며 지내기를 한 두달 개버릇 남 못 준다고 그 여자 또 만나고 다니는 눈치더군요...몇번을 싸우고 거진 포기상태죠..내버려 두었습니다...걍 늦으면 늦는다 못들어 오면 못들어온다...확인만 시켜달라했죠..출장이든 머든 일주일에 한번은 안 들어오더군요..그래도 걍 뒀습니다..별 텃치없이..그 사람이 들어올때쯤 제가 일을 시작했죠..애는 어린이집 보내구...태워보내구 태워오구...그렇게 되니까 집일도 소홀이 되고 한번씩 틀어지면 싸우기도 하고 각서는 종이 쪼가리더군요..요즘은 늦게 들어와도 자는 사람 깨워서 개부리듯 사람을 들들 볶습니다..라면 끓여라..물 가져와라..치워라..심지어는 어제 라면까지 갖다 바치고 젓가락 필요없대서 (다른거 먹던중이라) 갖다놓고 숮가락 갖다 달래서 갖다주고...그렇게 하고 잤습니다...다먹었는지 담배를 피고 오더니 불 끄고 들어옴 될것을 또 횡포가 시작입니다..사람을 툭툭 치면서 불 끄라함니다...터졌습니다..저도 일하는 사람인지라...그래도 해달라는거 다 해줬는데 이젠 손 끝하나 안 움직이려하니...니눈에는 내가 멋같이 보이냐고..대체 왜 그러냐구..욕이 쪼금 나왔습니다..바로 손 올라 왔습니다..뺨을 인정사정없이 그 큰손으로 후려갈기더군요...또 손 날라왔습니다..반대쪽...얼얼합니다..코피 터졌습니다..생전 코피라곤 안 흘려본 저 입니다.. 아차 했죠...술먹은 사람 건드는게 아닌데...또 때릴까싶어 손목을 잡으니 손목 놔라고 팔뚝을 주먹으로 여러차래 갈겼습니다..니는 뭘 잘하냐고 되려 묻더군요..개 끌듯이 끌고 나가 옷 방에 옷 걸려 있는걸 보고 이게 머냐고...사실 일 시작하면서 집이 엉망이긴 하거든요..입든옷 그대로 여기저기 걸려있고...사실 애기 어린이집 보내면서 아침도 제대로 못 먹여보내거든요...그래서 제가 잘못하는것만 꼬투리를 잡기 시작하더라구요..니가 머 잘했냐면서...옷을 집어던지면서 갖다버리라고 자기가 가방가져와서는 다 담더라구요..버리라구..이불도 딴이불 덮으니까 저 덮는 이불 던지면서 이게 이불이냐면서 갖다버리라그러고(이불 속이었거든요..겉을 빨아서...추워서 두겹으로 덮다가 사이 나빠져서 따로 덮었져)애 밥도 안 먹여보내면서 도대체 넌 뭘 그리 잘하냐고...자기도 밥 안먹거둔요...아침은 잔다고 안 먹고 저녁은 거진 11시넘어야 들어오니까(빨리들어오면 11시)당연히 먹고 오는줄 알죠...그러니 또 자기도 밥 안챙겨준다고 머라하고..성탄절에는요..일하러 간다고 가더라구요..납품도 하거든요..우후 1시 다돼서 일찍 마쳤다고 왔더군요..근데 뒷통수 머리가 다 누워있더라구요...아무리 몇시간을 운전해도 머리가 그케는 안되지 싶은데요...날이 날인만큼 망치기 싫어 "어디서 자고 왔나 머리가 왜 이래" 그러고 말았습니다...그 뒤로도 몇번 그랬죠...빨간날있는날...빨간날도 일한다고 나가거든요...두서없이 왔다갔다했네여...맞고있으면서 예..그 사람말이 다 맞더라구요...제가 많이 잘 못했더라구요...물론 억울한것도 있죠.. 그 여자랑 살때는 쓰레기장으로도 잘만 살았다더만, 사이좋을때는 아무 말도 않구 밥도 자기가 안 먹으려 하더만, 자기나 잘 하고 나 한테 그러나???....이케저케 따지면 끝도없지만 제가 못하는 부분도 있으니까...진짜 잘못했네여...그 사람이 잘해줬더라면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 사람이 제게만 충실했으면 하는것도 있지만...암튼 그렇네여...팔뚝에는 시퍼렇게 멍이 들엇네요...얼굴은 새빨갛게 되어있고...아무렇치 않은듯 출근하더군요...저도 아침에 시어머니 봤지만 웃으며 아무 일 없은듯 했습니다...새벽내내 있는돈 다 긁어서 도망을 가버릴까, 죽어버릴까 생각만했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습니다...어떻게 해얄지 모르겠네여...이혼할 생각 없습니다..모르죠..누가 강제로 시킨다면 하겠지만....제가 죽은듯이 살아야 할듯 합니다..화 내고 달려들면 미친척 몸 사릴려합니다...별짓 다 해보려합니다..쫄아서 겁내하는 모습만 보이려 합니다..도저히 제가 맞 붙을 상대는 아니것든요..제가 뭔 말을 하든생각조차 않구 손찌금인지라 걍 미친적 해 보려합니다....저의 대한 악필 부탁 드립니다...사정없이 갈겨주세요..이혼할 맘 없으니 걍 제가 죄인인양 나무래주세요...그래야 제가 잘 못한걸 알고 그 사람 조금은 이해하려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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