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마돈나가 남편 가이리치 감독과 앙코르 웨딩마치를 울렸다.3일(현지시간) 영국의 대중지 ''더 선(The Sun)''등 주요 외신들은 마돈나(46)- 가이 리치(35) 커플이 결혼 4주년을 맞아 비밀리에 앙코르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마돈나가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대교 신비사상 ''카발라''식으로 경건하게 치러진 이번 결혼식에는 마돈나와 친분이 두터운 영화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들러리를 서 우정을 과시했다고.
기네스 팰트로는 4년 전 이 커플의 첫번째 결혼식에도 마돈나의 들러리를 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돈나- 가이리치 커플은 결혼 전 마돈나의 남성편력 때문에 결혼 초 파경설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결혼 후 안정된 모습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리치감독은 이 날 결혼식에서 마돈나에게 10만 파운드(한화 2억 원 상당)의 고가의 반지를 선물하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한 측근은 "마돈나와 리치 부부의 신뢰와 사랑은 그 어느 때보다도 두텁다"며 "지금이야말로 앙코르 결혼식을 올리기에 적합한 때라고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날 앙코르 결혼식에는 마돈나의 들러리를 선 기네스 팰트로와 남편 크리스 마틴이 참석, 이들 부부의 두 번째 출발을 축복했다.
영국출신의 가수 ''스팅''의 주선으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이 커플은 2000년 12월 22일 영국 스코틀랜드 도노치시(市) 스키보성에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