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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에는 우리 절대 만나지 맙시다.

맘고생 며눌 |2005.01.05 09:45
조회 1,663 |추천 0

일전에 시댁일로 신경써서 병원간다고 글올린 사람입니다. 다행히 신우염까진 않가고

방광염까지만 갔더군요. 근데 제가 항생제만 들어가면 어지럽고 토하고 .....

세상사 그러려니하고 툭 털어버리지 못하고 지난일들이 자꾸만 가슴속에 남아있네요.

욕심많고 자기자신밖에 모르고 그러면서 성당 열심히 다니는 시엄니가 싫어서 얼마전에

타종교로 고심끝에 옮겼습니다. 들통나면 저 죽음입니다.

우리 시어머니를 소개합니다.

 

1장 : 결혼을 한달 앞두고 친정으로 전화가 왔더군요. 윗 형님(동서) 둘째 애기 시댁에서

         몸조리 하니 해주러 오라구요. 그땐 시모가 조그만 그릇가게를 하고 있었죠.

         아가씨가 뭘 할줄안다고 친정식구들 다 말렸지만  앞으로 시모될사람한테  거역을

         못하겠기에 갔더랬습니다.

         시모 아침먹고 나가버리면 그때부터 청소하고 시아버지 밥,형님밥에 4살짜리 큰조카

         밭으로 뛰어다니면 잡으로 다니고 친정엄마가 준 용돈으로 장봐다가 저녁준비하면

         그때사 시모 들어옵니다.  하루는 형님이 자신의 오로묻은 팬티를 세탁기에 넣고 돌

          리는걸  시아버지가 보고선  시모들어오자마자  제욕을 엄청하더군요.

         피묻은 팬티를 그럼 제가 만지리까? 형님이 스위치 한개 누르고 제가 안한게 그게

         그렇게 큰죄가 되는줄 몰랐습니다.  남편될이는 낯선집에 혼자와 있는 내가 걱정은

         되는지 밤마다 전화가 오고 그때마다 난 훌적이고...

         일주일동안 화장실에가서 큰볼일 한번 못보고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결혼준비도

         안한상태라 일주일만에 가라 하더이다. 주말이라 입석뿐이라 5시간을 다리 아픈줄

         모르고 왔더니 그 담날 응급실에 갔습니다. 계속 토하고 허리는 끊어질듯 아프고

         스트레스로 오는  신우신장염 이  처음걸리고  이 고질병이 몇년에 한번씩 재발하네요.

 

 

2장 :  둘째 아들 장가 보내면서 시모 삼백만원 들었다더군요. 예식장은 저희친정이 손님이

         많은 관계로 친정쪽에서 한다고 대신 비용은 우리가 부담하고, 루비반지목걸이 받고

         집은 관사에 살기에 돈들일 없고  나머지 사소한건 남편이 월급 한두달 모아 해결..

          결혼하니 남편통장에 들어와 있는돈은  아무것도 없더이다. 그동안 뭘했냐구 돈도

         않모으구 했더니,  차 구입하고 , 큰형 결혼할때 시모가  전세비로 준다고 천만원 빌려

         주고( 당연히 시모 성격에 않갚죠. 나중에 제가 남편한테 달라고 얘기하랬더니  시모왈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데요.  진짜 무식하기는...

          일년 지난후 저에게도 첫재산이 생겼죠. 총각때부터 적금들던 천만원이 생겼는데

          그 기쁨도 잠시 시모 어케 알고 전화와서 천만원 시동생 자취방얻게 빌려 달랍디다.

          임신 8개월에 또 신경써서 신우신염 걸려  유산할수도 있다기에 약먹고 시체처럼

          일주일을 누워 생각끝에 남편한테 울며 사정했습니다.  우리들의 첫재산이니 빌려주

          지 말라고  않갚을거 뻔한거구  제발 거절하라구... 그뒤로 미운털이 박혔죠 제가.

 

3장 :  둘째애기 거꾸로 서있어 제왕절개할때 일주일 병원에 입원해야하기에 싫었지만 큰딸

         유치원 챙기고 남편 밥 챙겨달라고 시모 불렀죠. (친정엄마는 아버지 병간호중이라서)

         제왕절개 경험 있으신 분들은 그고통 아실겁니다. 소변줄에 링겔줄에 움직이는 자체가  

         고통인지라 밤에 세네번씩 깨는 애기 분유타는게 힘들어서  시모 데려가서 봐달랬더니

         남편이 지 엄마 힘들다고 반대하대요. 

         시모 큰딸 유치원 끝나면 같이 병원와서 온김에 자신 부인과 검사 다 받고 그 비용

         나한테 떠 넘기구, 약 좋더라며 매달 사서 시골로 부치라데요. 3개월 정도 부치다가

         의사가 본인이 않오면 않준다해서 끝났죠.  

         마트가서 장보고하라고 용돈드렸드만  그건 챙기구  남편 데리고 가서 계산하게 하고

         일주일후 퇴원해서 아줌마 쓸거니 가시라구 하구  삼십만원 봉투에 넣어드렸습니다.

          근데  울 예쁜애기  양말 한짝 , 내의 사라고 십원 한푼 않주고 가더이다.

         울 애기 할머니 복도 없나싶어 통곡을 하고 울었습니다. 

         얼마전 친정 올케 애기 낳을때 친정엄마가 용품 사주고  병원비 보태라고 백만원 주

         데요.  울 시모 생각 많이 나더이다.

 

        

         여기까진 고분고분 할말못하고 살았죠. 다음 사건에서 대들긴 했는데.....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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