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만나 후딱 결혼해버리고
이제 결혼 2년 다되어 갑니다.
제 뱃속엔 5개월된 아기 있구요.
어디부터 얘기해야될지....
결혼 1년도 안되서 극심하게 싸우기 시작해서
(정말 폭력, 폭언까지 다 동원된)
애가지고 나서 좀 잠잠하다 싶더니
한달간격으로 싸워댑니다.
어제는 밤중에 음료수 좀 사오라고 하길레
제가 무서움을 잘 타거든요.
가기 싫은거 참고 갈려는데
외투 집어들다가 에휴~한번 했습니다.
사실 허리 숙이기 힘들어서 자연스레 나온 말인데
그때부터 시비를 걸더군요.
결국 남편의 지랄한다 소리에 전 돌아버리고
늘 싸우던 그대로
소리소리 지르고
남편 물건 치고 뛰쳐나가구요.
전 울었죠.
아...지긋지긋해.....
매번 시작은 사소하고도 아무것도 아닌일로
결과는 창대하게 끝나니
살맛이 안나네요.
정말 지겨워요.
이혼을 생각하기 전에
(애도 있고...ㅠ.ㅜ)
다른 부부들도 이러고 사나 싶어
여러분들께 여쭈어볼려고요.
우리부부 카운셀링이라도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