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마가 정말 싫어집니다
얼굴도 쳐다보기 싫고 목소리조차 듣기 싫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부터 그러더군요
님들도 그렇듯이 저도 결혼해서 이것저것 돈 들어갈 일들이 생기더군요
시누셋 다 놀다가 시집갔습니다.
시엄마 떵떵은 못해도 다 해줄꺼 해 줬답니다.
신랑하고 얘기할때 신랑은 푸세식, 저는 수세식으로 자랐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라온 환경이 틀리다는 거지요 그렇다고 신랑 집 못사는집 아닙니다.
아버님은 대기업에 간부로 계시다가 돌아가셨구요 그 퇴직금으로 1억 조금 넘게
시누들 시집가는데 썼습니다. 절 좋아하시는 시엄마 나머지는 절에다가 다 바쳤구요
아버님 돌아가신 후 신랑 대학중퇴하고 돈 벌었습니다. 10년 넘게 벌어다가 시엄마한테
다 드렸고 그 돈으로 집도 새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빛도 조금 있구요
저 시집갈때 딸 하나라고 울 부모님 A급으로 신랑 혼수 해줬습니다.
저 당연히 B,C 등급 받았습니다. 울엄마가 넘 속상해 해서 그게 속이 상해서 울었습니다.
돈이 없으니까 그래도 신랑이 그만큼 나 위해주고 아껴주니까 그걸로 됐다 생각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자기 사위들 한복해줄때 금단추 해줬는데 합니다.
저 금목걸이로 해줬습니다. 실용적이잖아요 자기 딸들 시집갈때 이불집에 가서
다 꼬매는거 하루종일 붙어 앉아 감시했답니다. 현대적인 저희 엄마 A급 실크로 해줬습니다.
그러는 엄마가 어디에 있냐면서 은근히 저한테 저희엄마 뭐라하더군요
지금도 그 버릇 못 고쳐 니엄마 배가 나와 맞는옷이 있냐, 머리가 커서 맞는 모자가 있냐
합니다. 정말 그러는 거 쌓입니다.
그렇다고 싫은 소리하면 벌레보듯 쳐다보고 말도 톡톡 쏩니다. 그리고 은근히 스트레스
줍니다. 그럴때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돈으로 행동으로 때우는건 우리인데 항상 우리말을 무시합니다.
어디서 시누들말과, 시삼촌들 말 듣고 그대로 하랍니다. 말도 안됩니다.
왜 내 집안일들을 정작 우리가 할 일들을 왜 그쪽말대로 해야합니까?
이건 신랑과도 엄청 싸웠습니다. 그리곤 내가 뒤에서 조정한 것처럼 생각합니다.
제가 시엄마 쳐다보기두 한집에 같이 살기도 싫게 된 원인은
저 시집올때 엄마가 몰래 비자금 조성해준 돈이 천만원 가량됩니다.
제 신조가 뒷주머니는 없다 입니다. 신랑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신랑하고 의논해서 이자돈이 아까우니 그돈으로 우선 갚자고 했습니다.
신랑 무척 미안해 하면서 그 돈 적금들어서 너 줄께 합니다.
그 마음으로도 고맙지요 빛 다 갚고 적금들어서 500만원 탔습니다.
신랑 반이라도 해 줘서 다행이라고 좋아합니다.
저 신랑이 약속을 지켜줘서 고마워서 200만원 친정부모님, 시엄마, 신랑 , 저 이렇게
보약해 먹었습니다. 300만원이 남았지요
시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돈이 급하게 필요한데 돈 좀 가진거 있냐고
신랑 처음으로 누나가 도움을 청한거라 저한테 의논을 합니다.
저 당연히 형제간에는 돈거래 한는거 아니다 하며 거절했지요
그집안을 좀 알기에 하지만 어깨를 축 늘이고 있는 신랑을 보니 마음이 약해졌지요
시엄마한테 물었습니다. 빌려주면 받을수 있을까요 라고 멍청한 접니다.
빌려주랍니다. 받을수 있답니다. 그 말을 믿고 있는돈 빌려줬습니다.
자기네들끼리 신랑하고 저 빼놓고 다 아는 사실을 말도 않하고 빌려주랍니다.
카드값이 몇천터졌는데 그걸 숨기고 밑빠진독에 물 붓기지요
그리곤 저한테 받을생각 말라고 반달뒤에 말합니다. 어처구니 없습니다.
그래도 7년간 같이 산 정이 있는데 정말 난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치는구나
신랑 한숨만 들이 내쉽니다. 자기엄마한테 성질냅니다. 이거 장모님이 주신돈이라고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저 받아야 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벌레쳐다보는 눈길 아마 님들도 그런 눈길을 받으면 눈 돌아갑니다.
배신감에 몸을 떨고 신랑은 저 쳐다볼 면목이 없다고 그러고 휴~~
그 일로 몇번의 전쟁을 치뤘습니다.
알기나 알까요 왜 자꾸 잊을만하면 그 얘기를 꺼내서 내 속을 뒤집는지
불쌍하답니다. 시누들이 불쌍하답니다.
집에서 셋다 살림합니다. 다 잘삽니다. 카드값 터진 시누빼고요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아기자기한게 잘 삽니다.
뭐든지 살때 현금으로 삽니다. 저 돈없어 카드 할부로 삽니다.
지금 빛이 8천입니다. 제가 욕심이 많아 아파트 한채를 사서 거기에 융자가 좀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신랑 회사에서 무이자로 빌려줘서 4천만 이자값냅니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저도 있는데 집에서 살림하는 시누가 불쌍해서 집에 담가놓은 김치
바리바리 다 싸들고 가잡니다. 신랑 어이가 없어 그럼 우린 뭘 먹고 하니까
또 담가서 먹으면 돼 합니다. 그때 저 둘째 임신 초기여서 아무것도 못먹고 물만 먹어도
토할때 입니다. 그렇게 헬쓱해서 직장다니는 며느리는 안 불쌍하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
딸은 불쌍하답니다. 그게 어디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 할수 있는 겁니까?